'펜트하우스'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욕망으로 뒤덮인 인물관계도

'펜트하우스'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욕망으로 뒤덮인 인물관계도

최종수정2020.10.28 13:26 기사입력2020.10.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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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가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킬 전망이다.

'펜트하우스'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욕망으로 뒤덮인 인물관계도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황금 라인업 배우 군단과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등에서 독보적인 필력을 선보였던 김순옥 작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끈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격이 다른 시너지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를 통해 재벌가에서 태어나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란, 고상하고 기품 있는 심수련 역으로 나선다. 극중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입주자들 모두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헤라클럽의 퀸으로서 아름다운 외모와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 남편 주단태(엄기준)와의 숨 막힐 것 같이 답답한 결혼생활을 견디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이지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극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상황.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펜트하우스’에서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이지아가 탄생시킬 심수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심수련 역에 대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 심수련 역으로 찾아뵙게 되어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이어 “많은 배우와 스텝분들이 열심히 애써주시는 덕분에 좋은 작품 나올 것 같다. 오는 10월 26일에 찾아뵐 ‘펜트하우스’와 저의 연기 변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이 묻어나는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재단 이사장의 딸이자, 태생부터 화려함과 도도함으로 중무장한 최고의 소프라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맡았다. ‘헤라클럽’의 여왕벌을 자처하는 천서진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여야 하는,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는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더욱이 천서진은 극중 오윤희(유진)와 숙명의 라이벌로서 격렬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며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이뤄온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모든 것을 손아귀에 쥐려는 강렬한 욕망녀 천서진 역으로 역대급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깊은 연기 내공으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한 김소연이 천서진 역을 통해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소연이 대체 불가한 ‘다크 아우라’를 드리운, 냉기 서린 카리스마 첫 자태를 공개했다. 극중 천서진이 강렬한 레드립에 화려한 액세서리와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프리마돈나로서의 포스를 드러낸 장면. 항상 자신을 비춰왔던 스포트라이트를 느끼듯 천서진은 날 서린 눈빛 사이로 오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꿈이든, 다른 여자의 남자든,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 폭발하는 욕망의 천서진이 어떤 이야기를 끌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소연은 “언젠가 꼭 한번 김순옥 작가님 작품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안 만났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대본이 정말 최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찍고 있다”며 “주동민 감독님께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정말 대단하셔서, 한 씬 한 씬 혼신을 다 해 찍어 주시는 모습에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감독님의 아이디어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연기가 나올 때가 많다. 정말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펜트하우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그간 만나고 싶었던 매력적인 배우분들과 함께 하면서 배움도 크고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 촬영 하는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찍고 있다”며 “천서진 역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유진은 ‘펜트하우스’에서 학창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신경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 현재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는 오윤희 역으로 나선다. 극중 오윤희는 딸 배로나(김현수)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안 해 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인물. 천서진(김소연)과 질긴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천적 관계인 오윤희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폭주한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MC 등 장르를 불문한 종횡무진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던 유진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지독한 모성애를 장착한 억센 성품을 지닌 오윤희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무엇보다 유진은 긴 머리를 과감하게 싹둑 자른 채,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단발컷’을 시도하는 열의를 드러내며 오윤희 역에 대한 각별한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기존에 선보였던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180도 다른, 자식을 지키기 위한 독한 본성을 가감 없이 펼칠 유진의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유진이 날카로운 눈빛과 따뜻한 미소를 동시에 머금은, 오윤희 역의 첫 자태를 선보였다. 극중 오윤희는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와 단정하게 빗어 내린 단발머리로 다부진 느낌을 자아내고 있는 터. 특히 깊고 단단한 눈망울 속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펜트하우스’ 속 오윤희의 파란만장한 운명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 출연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작품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극이 진행되면서 감정의 변화가 큰 캐릭터라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 그동안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어떻게 보여질 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입체적인 오윤희 캐릭터 기대해 주시고, 멋진 배우들과의 호흡도 기대해 달라”고 애정이 가득 묻어난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의 남편이자 제이킹 홀딩스 건축회사 대표인 주단태 역으로 분한다. 서울, 북경, 라스베이거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건축물이 있을 만큼 뛰어난 건축가이며,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단태는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여럿을 소유하고 있는 인물. 강박증이 심한 완벽주의자이자,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못하는 냉혈한이지만 남들에게는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드라마, 뮤지컬, 연극, 영화를 오가며 쉬지 않고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엄기준이 ‘펜트하우스’ 속 완벽주의자 주단태로 변신,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특히 엄기준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무드 티저와 29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무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엄기준이 ‘펜트하우스’에서는 어떤 마력의 주단태를 탄생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펜트하우스'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욕망으로 뒤덮인 인물관계도


이와 관련 엄기준이 단정하고 깔끔한 슈트에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장착한 주단태로 변신한 현장이 공개됐다. 고급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채 지긋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주단태가 자신이 디자인한 화려한 건축물 모형 앞에서 품격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더욱이 동그란 안경 너머로 느껴지는 냉기 가득한 눈빛에서 야심과 야망이 가득한 완벽주의자 엘리트의 면모를 드리우고 있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오롯이 뿜어내고 있는 주단태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엄기준은 “평소에 존경하던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쫀쫀한 구성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이 작품의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과는 결이 다른 연기로, 단태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펜트하우스’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은경은 ‘펜트하우스’에서 남편을 두바이에 보내고 독수공방하는 헤라팰리스 대표 졸부 강마리 역을 맡았다. 극중 강마리는 다혈질인 듯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매우 계산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 또한 속으로는 금수저들을 비난하면서도, 자신의 모든 스트레스를 가사 도우미와 기사에게 갑질로 풀어버리는 등 흙수저들을 하대하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딸 유제니(진지희)의 일이라면 도둑질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필사적인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은경은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황후의 품격’ 등에서 독보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주동민 감독과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 번 뭉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실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태후로 등장, 긴장감을 이끌어냈던 신은경이 ‘펜트하우스’에서는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로 연기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32년 차 관록과 연륜의 연기 내공을 지닌, 매 작품마다 강한 열정과 개성, 美친 몰입감을 주도한 신은경이 그려낼 강마리 역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신은경이 매서운 눈빛만으로 계산적이고 냉철한 강마리로 완벽하게 빙의한 현장이 포착됐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강마리가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장면. 강마리는 눈빛을 번뜩이며 분노를 터트리는 듯 상대방을 향해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더욱이 냉정하고 싸늘한 미소를 짓던 강마리가 이내 독기 가득한 눈매를 드리워 소름을 유발하면서, 과연 강마리가 앞으로 어떤 살벌한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은경은 오직 눈빛만으로 강마리라는 인물의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 배우”라며 “매 장면 폭발적인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신은경이 탄생시킬 ‘펜트하우스’ 강마리 역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에서 고상아(윤주희)의 남편이자 빅토리 로펌 이혼전문 변호사 이규진 역으로 나선다. 극중 이규진은 법조계 집안 3대 독자 외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마마보이다. 스스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결정 장애까지 가져 모든 것을 엄마와 누나에게 컨펌 받는 인물로, 아내 고상아에게 생활비 대신 ‘엄카’를 건네는 절정의 찌질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한 번도 엄마의 결정이 틀린 적이 없다는 이유로 고상아와의 결혼도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아내가 엄마와 기 센 누나들에게 들들 볶여도 모른 척하고, 집에서는 손도 까딱하지 않은 채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에게 다 시키는 등 허세뿐인 속빈 강정이다.


무엇보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를 통해 SBS 드라마 ‘리턴’에서 인연을 맺었던 주동민 감독과 재회, 시선을 모으고 있다. ‘리턴’에서 김학범 역을 맡았던 봉태규는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로 역대급 호평을 이끌어냈던 터. 이번 ‘펜트하우스’에서는 밖에서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이혼전문 변호사지만 집에서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극강 마마보이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충격을 선사한다.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등 폭넓은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한계 없는 캐릭터 변주를 선보여온 봉태규가 어떤 색다른 열연을 펼쳐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봉태규가 이혼전문 변호사 이규진으로 변신한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이규진이 탁자 위로 올라가 동료 변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는가 하면. 한 손에는 트로피를 들고, 다른 한 손은 검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면. 과연 이혼전문 변호사 이규진이 변호사들에게 둘러싸여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봉태규는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 감히 기대하셔도 좋을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 10월 26일 날 뵙겠다”라고 짧지만 진정성 담긴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봉태규는 자신만이 낼 수 있는 색깔과 흡인력 강한 연기로 이규진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펜트하우스’ 속 봉태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에서 하도권은 장발 헤어스타일로, 한 번 보면 뇌리에 훅 박히는 독보적 비주얼의 성악가이자, 화영중학교 음악 선생님 마두기 역을 맡았다. 극중 마두기는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돈과 권력 앞에서 자연스럽게 무릎을 굽히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 헤라팰리스 부모들이 자존심을 긁어도 늘 잡초같이 일어서는 인물이다.

'펜트하우스'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욕망으로 뒤덮인 인물관계도


윤주희는 ‘펜트하우스’에서 이규진(봉태규)의 아내이자 헤라팰리스 입주자들의 모임 ‘헤라클럽’ 막내 고상아 역을 맡았다. 극중 고상아는 한때 촉망받던 아나운서였지만 지금은 법조계 집안 3대 독자 외아들 이규진과 결혼,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물. 극강의 마마보이 이규진 때문에 허울뿐인 재벌 며느리로 전락한 고상아는 돈줄을 틀어쥔 시어머니로 인해 월 200만 원 생활비에, 시어머니 컨펌 없이는 콩나물 100g도 살 수 없는 짠내 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고상아는 남편의 월급을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지만, 교양 있는 척, 세상 행복한 척, 사랑받는 척하는 반쪽짜리 결혼생활을 한다.


‘펜트하우스’에서 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의 남편이자 청아의료원 VIP 전담 신경외과 과장 하윤철 역을 맡았다. 극중 하윤철은 현실에 적당히 타협할 줄 알며, 사람을 계급에 따라 나눠서 대하는 처세술의 끝판왕. 또한 하윤철은 의사로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국내 수술 예약환자 수 최다 기록을 보유, 청아의료원 수익률을 200% 일궈내며 유력한 차기 병원장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윤철은 인생의 파트너로서 아내 천서진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이며 가정에서도 평화로운 삶을 그리는 인물이다.


변우민은 ‘펜트하우스’에서 자선사업 재단 이사장이자 시의원인 조상헌 역을 맡았다. 조상헌은 ‘시의원’, ‘자선사업 재단 이사장’이라는 허울 좋은 명함을 가졌지만, 세컨하우스에서 와이프 몰래 유명 여배우와 밀애를 즐기는 난봉꾼. 더욱이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시의원 재선까지 넘보며 사회적으로 큰 명예욕을 지녔지만 사실은 힘없고 부모 없는 고아들을 대상으로 목돈을 챙기는 악랄한 인물이다.


사진=‘펜트하우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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