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12살 딸, 무섭다면서도 손 꼭 잡고 시청"(인터뷰)

최종수정2020.10.29 13:06 기사입력2020.10.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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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김희선이 딸과 딸의 친구들도 '앨리스'의 애청자였다고 자랑했다.


김희선은 최근 SBS 드라마 '앨리스' 종영 이후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딸의 반응을 묻자 그는 "볼 때 제 손을 꼭 잡고 본다. 무섭다고 하더라. 우리끼리 노인 진겸을 '노진'이라고 불렀는데, 노진 나왔을 때 그리고 SF 적인 요소가 나올 때는 사이렌 음향 효과가 나오니까 너무 무서워했다"고 말했다.


김희선 "12살 딸, 무섭다면서도 손 꼭 잡고 시청"(인터뷰)

김희선은 "우리야 스릴 있는데, 초등학생들은 그걸 무섭다고 표현하더라. 무섭다면서도 끝까지 다 본다. 딸아이 친구들 중에서도 드라마 팬들이 많다"며 하하 웃었다.


물론 남편도 시청했다. 김희선은 "모니터를 해줬다. SF, 스릴을 좋아해서 굉장히 좋아하더라. '품위있는 그녀'는 여성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면 '앨리스'는 남편 친구들도 진짜 좋아해주셨다"고 답했다.


실제 엄마이기에 극중 선영의 모성애를 표현할 때에 감정을 더 집어넣을 수 있었다. 김희선은 "저희 아이는 12살 초등학교 5학년인데 다 컸다. 진겸처럼 큰 아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모성애는 똑같은 것 같다"며 "선영을 연기할 때는 딸을 생각하기도 했다. 아이를 두고 선영이 혼자 죽었을 때 내 딸을 생각하니까 연기할 때 계속 눈물이 났다. 감정 콘트롤이 안 되고 감정이 너무 많이 나와서 촬영 전에 고생한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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