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나이 17세 데뷔 '원조 한류'…혼전 임신, 동거 파격행보 왜?

정훈희, 나이 17세 데뷔 '원조 한류'…혼전 임신, 동거 파격행보 왜?

최종수정2020.11.02 21:50 기사입력2020.11.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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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가수 정훈희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정훈희는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남편 김태화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과거 혼전임신과 동거를 시작한 파격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훈희, 나이 17세 데뷔 '원조 한류'…혼전 임신, 동거 파격행보 왜?


정훈희는 “그때 생각했던 것은 남자도 그렇고 팬들도 언제든 나를 떠날 수 있다는 거다”며 “내가 어떤 잘못을 하든지 봐주지 않았다. 내가 내 생활에 책임을 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전 동거사실에 대해 “스캔들 나기 전에 내가 요즘 만나는 남자다, 같이 살고 있다고 얘기를 했다. 내가 여자치고 간이 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의 남편 김태화는 “기자들이 나에 대해 삐딱하게 쓰더라. 왜 그러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를 뺏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나중에 보니 다 내 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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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이다. 17세의 나이로 혜성같이 가요계에 등장한 그녀의 인기는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현재로 치면 아이유 이상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


1967년 노래 '안개'로 데뷔한 솔로 여가수 정훈희는 '제5회 그리스가요제', 1975년 '칠레 국제가요제'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였다. 특히 그는 1985년 가수 김태화와 결혼해 1989년 듀엣을 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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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타이틀곡은 '우리는 하나'로 음악 동지로서의 두 사람의 각별함을 담았다. '우리는 하나'는 많은 일로 어려움을 겪던 정훈희-김태화 부부가 정상적으로 가수 생활에 복귀하는 전환점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마이웨이'에서 남편 김태화는 본가 외에도 집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곳에 또 하나의 집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 여기서 나갔다가 시장을 보러 나가고 시장이 시내에 있어 여기 다시 들어올 수도 없고. 번거로워서 나가서 자고 하다보니 왔다 갔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훈희는 "모든 부부가 다 똑같은 규칙을 정해 놓고 '이렇게 살아야지' 그런 건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불화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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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각방을 쓰셨을 때 서운한 점은 없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녀는 "아기를 낳고 따로 떨어져서 자는 게 좋았다"며 "허전하기보다는 각방 쓰는 게 이렇게 편하게 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남편 김태화도 "각방을 쓰는데 사이 안 좋은 건 없다. 그거하고는 별개의 문제다"고 운을 뗀 뒤 "자기 공간을 갖는 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서 각방을 쓰는 거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추천하고 싶다"고 말하며 부인과 같은 생각임을 밝혔다.


한국의 전설적인 락 밴드 '라스트 찬스'의 보컬이었던 김태화와 1970~80년대 한국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 정훈희는 과거 '혼전 동거'와 '임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197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녀는 또 故 이봉주 작곡가를 추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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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히트곡이자 명곡 ‘꽃밭에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그녀는 ‘안개’,‘무인도’, ‘꽃밭에서’ 등 수 많은 명곡을 만들어준 故 이봉주 작곡가의 묘소를 찾았다.


그녀는 “이봉주 선생님은 인간 정훈희를 가수 정훈희로 만들어준 분이다. 그래서 정훈희라는 가수한테는 이봉주 선생님이 빠질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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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처음 ‘꽃밭에서’의 멜로디를 들었는데 너무 예뻤다”며 “(故 이봉주) 선생님이 ‘내가 제일 깨끗한 마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이 노래다. 이 노래는 네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75년 12월 내가 대마초 파동에 연루됐고, 다른 가수들이 모두 ‘꽃밭에서’란 곡을 탐냈다. 하지만 선생님은 끝까지 ‘이 곡은 훈이 거다’ 라며 주지 않으셨고 나에게 주셨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태화의 나이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이다.


사진=마이웨이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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