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그때 그★)

유현상,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그때 그★)

최종수정2021.04.07 21:53 기사입력2020.11.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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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공적 '유현상'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를 사로잡았던 비결이...?
락밴드 보컬에서 트로트 가수로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유현상은 트로트 가수이자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의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리더로 유명하다.


유현상은 1954년 생 올해 나이 67세로 락밴드 백두산의 리드보컬로 잘 알려져있다. 유현상은 경기도 포천군에서 출생한 인연으로 현재 동두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현상,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그때 그★)

그는 1976년 재즈 록밴드 사계절로 데뷔했다. 특히 가수 인순이와 어린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미8군 무대에도 같이 서며 친분을 쌓았다. 그 시절 유현상은 보컬로서의 능력도 뛰어났지만, 수준급의 기타리스트로도 정평이 나있었다. 밴드 백두산의 상당수 곡들 역시 그가 작곡한 곡이 상당수 있다. 동료 김도균과 유현상의 합작품들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트로트곡 '여자야'와 '갈테면 가라지'는 그의 대표적인 곡들 중 하나이다.


음역대가 낮은 그는 특유의 거칠고 타프한 보이스로 샤우팅 창법으로 자신만의 특색을 만들었다. 여기에 특유의 가성은 그의 매력을 더욱 빛내줬다. 앨범을 낼수록 그의 보컬은 헤비메탈 쪽으로 변화됐다. 그로인해 새로운 팬층이 생기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 덕분에 KBS 10대 가수상 그룹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헤비메탈 장르 가수가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이다.


특히 그는 '아시아의 인어' 수영국가대표 선수 최윤희와 결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국민들의 질시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유현상은 남성들의 공공의 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당시 최윤희의 인기는 김연아와 손연재를 합친 것보다 더욱 컸기에 국민들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유현상,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그때 그★)

국민의 공적 '유현상'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를 사로잡았던 비결이...?


지난 1991년 비밀 결혼식을 올린 유현상, 최윤희 부부는 30년의 결혼 생활 중 16년간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다 최근 제2의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유현상은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결혼하면서 욕을 많이 먹어 오래 살 것 같다. 왜들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겸연쩍어 한다.



장모님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 것에 대해 "시간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게 됐다. 사위가 형제가 많은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정이 많고 사람이 참 착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최윤희는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로 "친정 어머니가 무뚝뚝하셔서 음식을 해도 밥 위에 반찬을 놓아주는 것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남편은 '이거 맛있다'라고 말하면서 내 밥 위에 반찬을 놓아주더라. 그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 좋더라"라고 과거 경험을 전하기도. 친정 어머니는 딸에 대해 "어렸을 때 부터 고집이 강했다"고 말했고, 유현상은 이에 대해 "그 고집이 있었기 때문에 나랑 결혼 한 것"이라며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유현상은 “우린 사진이 없다”며 “아내도 사진이 없고 그래서 내가 많이 찍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윤희는 “우리가 결혼했을 때 신문사에서도 특종이었다”며 “우리한테 사진이 노출되면 안 되니까 그랬는지 신문사에서 알아서 사진첩을 만들어줄 테니까 사진 찍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약속을 못 지켜 주셨다”고 밝혔다.


유현상,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그때 그★)

락밴드 보컬에서 트로트 가수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전설의 록그룹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은 기러기 아빠로서 가족의 부양을 위해 트로트 가수로서 변신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음악에 관한 편견을 갖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당시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침체기였기 때문에 다른 장르에 도전해볼까 싶어 트로트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띠 동갑 커플인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유현상과 최윤희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이 있다. 유현상은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행사에 출연하며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최윤희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 최윤희는 1967년생 올해 나이 54세이다.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수영선수로 출전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인어'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조오련 이후 10년만에 나온 아시안 게임 수영 금메달이라는 실력에 미모를 겸비했기에 당시 최윤희는 최고의 여자 스포츠스타였고 일찍이 국민 여동생의 위치에 올랐으며, 포카리스웨트등 여러번 TV 광고 모델로서도 활동하였다. 최윤희는 록밴드 백두산의 보컬이었던 유현상과 1991년 결혼했다. 이후 최윤희는 대학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 관련 행정 경험을 쌓았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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