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과거 오디션 100번 떨어져" 이유가 김태희-성유리 때문?

이유리 "과거 오디션 100번 떨어져" 이유가 김태희-성유리 때문?

최종수정2020.11.06 21:30 기사입력2020.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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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배우 이유리가 과거 악녀 연기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이유리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거의 굶다시피 했다. 탄수화물을 지난해 11월부터 거의 안 먹었다”며 MBC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 역을 맡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유리 "과거 오디션 100번 떨어져" 이유가 김태희-성유리 때문?


그러면서 “완벽한 연민정이 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소리를 많이 지르고 화내는 연기를 자주 해서 배가 많이 고팠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예민한 역이라 남다른 노력을 했다”며 독하게 살 빼야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김태희와 성유리에게 밀려 오디션에서 탈락한 과거를 언급했다.

이유리 "과거 오디션 100번 떨어져" 이유가 김태희-성유리 때문?


이날 MC이경규는 "14년간 100번 넘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설움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그녀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고 말했고, MC들이 "최지우씨 역할이었냐"고 또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유리는 "김태희씨 역할이었다. (제가 탈락한 것을) 수긍한다. 이래서 내가 떨어졌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녀는 "성유리가 연기 했던 '신들의 만찬'도 오디션을 봤다"고 말하자, MC김제동은 "떨어진 것에 수긍하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그녀는 "사실 화면에서 볼 때는 내가 왜 떨어졌는지 몰랐다"며 "오늘 이렇게 성유리 씨 실제로 보니까 왜 그랬는지 알겠다. 눈도 크시고 키도 크시고 얼굴도 작으시고, 이래서 내가 떨어졌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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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는 "인기라는 건 영원하지 않다"고 운을 뗀 후, 자신을 탈락시켰던 제작진을 향해 "언제 터질지도 모르니까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잘 되고 있을 때 전화주시면 싸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자기 PR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그녀는 과거 나이 12살 연상의 남편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던 사연도 밝히기도.


이날 그녀는 지난 2010년 1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것과 관련해 "일에 많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일하려면 더 일을 연구하고 일하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교회에서 남편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이어 "사람이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하다. 오빠가 나이도 있으니 만났다 헤어지기엔 서로 상처가 너무 클 것 같아 '사귀자'가 아니고 '결혼하자’고 했다. 한참 어린 동생이 그렇게 말하니 오빠가 거절했다"며 프로포즈를 거절당한 사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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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거절을 당한 후에도 변함없이 남편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고.


현재도 그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랑이 깊어지는 걸 느낀다. 자기 자신보다 항상 날 더 먼저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자신을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밝힌 그녀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면서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의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남편에게)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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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앞서 남편을 전형적인 과묵한 남자로 언급하며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혀 당시 적극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처음엔 오빠 동생 사이로 시작하다 남자로 보였다"며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이어 남편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과 편지에 감동 받아 눈물을 쏟았다. 이유리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여보야 평생 행복하게 살자"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MC들은 이유리에게 "요즘 30대 미혼 여성들 중에 결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며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냐"며 질문했다.


그 질문에 그녀는 "아마존이든 오지든 이 사람과 함께라면 텐트 하나만 있어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결혼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행복 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혼자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고 또 "결혼하면 성장하는 느낌이 든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보고 아들을 선택했다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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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정말 좋았다. 이분이랑 가족이 되고 싶었다"며 "마침 아들이 있더라. 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날 남자로 느껴져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시어머니의 성품에 관해 "뭐든지 다 끌어안는 성품이다. 이경규씨도 끌어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어머니와 친해지는 노하우로 "관심이다. 사소한 말이라도 하는 거다. 그리고 진심을 다하면서 따뜻하게 말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다. 12살 연상인 남편은 교회 목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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