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박신혜X전종서, 韓영화상 가장 강한 여성빌런 예고

최종수정2020.11.19 09:04 기사입력2020.1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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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넷플릭스 영화 '콜'(감독 이충현)이 강렬한 여성 캐릭터 활약을 예고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콜' 박신혜X전종서, 韓영화상 가장 강한 여성빌런 예고


이충현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장르적으로 굉장히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각자의 시간에서 과거와 미래를 변화시키려는 ‘서연’과 ‘영숙’을 중심으로 힘있게 이야기를 쌓아 올렸다. 여기에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다양한 캐릭터로 분한다.


박신혜가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서연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이충현 감독은 “'콜'은 박신혜가 장르 영화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박신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에 따라 헤어, 의상, 스타일 등 외적인 변신은 물론 감정 변화까지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영숙의 광기를 일깨운 대가로 그의 표적이 된 서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위협하는 영숙으로부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의 독기 서린 모습이 펼쳐질 예정.


데뷔작 '버닝'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전종서는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고 폭주하는 ‘영숙’으로 분해 한국 영화 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종서는 “영숙은 사이코패스 같은, 수식어로도 정의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김성령은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연 엄마’로 분했다. 이충현은 “서연 엄마 역을 할 수 있는 배우는 김성령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김성령은 30대와 50대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엘은 딸 영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주술 의식으로 그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 ‘신엄마’ 역을 맡았다. 감독은 “이엘 배우만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대사를 대체할 수 있는 표정과 몸짓을 디테일하게 설계했다”고 했다. 무표정한 얼굴과 절제된 표현으로 영숙을 단숨에 제압하는 신엄마는 등장하는 신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콜'은 11월 27일 넷플릭스 공개.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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