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트윈스 신임 감독 "선수들 잠재력 끌어내려 노력할 것"

류지현 LG트윈스 신임 감독 "선수들 잠재력 끌어내려 노력할 것"

최종수정2020.11.20 08:17 기사입력2020.1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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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영입 및 코칭스태프 인선 "아직 협의 중"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49) 신임 감독이 FA 영입에 대해 "감독 혼자 정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구단이 더 많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류지현 LG 트윈스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LG트윈스야구단 제공)

류지현 LG 트윈스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LG트윈스야구단 제공)


류 감독은 1994년 LG에 입단,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LG에서만 11년간 선수생활을 보낸 류 감독은 이후 미국 연수 기간을 제외하고 16년간 LG에서 코치를 지냈다. 올해도 수석코치를 맡은 류 감독은 전임 류중일 감독이 사퇴한 뒤 진행된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LG 구단 프랜차이즈 1호 감독의 주인공이 됐다.


취임 소감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보답해야 할 시기다. 돌려드리는 일만 남았다"고 밝힌 류 감독은 "(나의) 색깔을 선수들에게 주입할 생각은 없다.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잠재력을 끌어내려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팬들은 1994년 신바람 야구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류 감독이 다시 한 번 LG의 신바람야구를 일으켜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 류 감독도 평소 신바람 야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당시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류 감독도 "당시 이광은 감독님으로부터 그런(신바람) 프로정신, 자세를 배웠다"며 "나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앞으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팬들과 함께 신바람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 영입 및 코칭스태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FA 영입에 대해서는 "구단이 나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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