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라피티' 김종구·홍승안·윤석원 캐스팅…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그라피티' 김종구·홍승안·윤석원 캐스팅…캐릭터 포스터 공개

최종수정2021.04.07 14:27 기사입력2020.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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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창작 뮤지컬 '그라피티'의 이야기다.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그라피티'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낸 포스터로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더불어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넘버와 '칼군무'가 돋보이는 안무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라피티'는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라 칭하는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오는 12월 23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뮤지컬 '그라피티'가 12월 개막한다. 사진=우리별이야기

뮤지컬 '그라피티'가 12월 개막한다. 사진=우리별이야기



전 세계를 떠돌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체불명의 그라피티 예술가 나비스 역에는 김종구가 이름을 올렸다. 나비스는 스릴을 즐기는 범법자인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진정한 혁명의 예술가인지 모를 애매한 선타기를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김종구는 '팬레터', '미스트', '로빈', '니진스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하게 활약해왔기에 그가 선보일 캐릭터에 기대가 높아진다.


겉으로는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유약한 아들행세를 하지만 밤이 되면 거리를 누비며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을 돕는 '메디치'로 활동하고 있는 타일러 역에는 '베어더뮤지컬', '비스티' 등으로 실력을 입증한 홍승안이 낙점됐다. 에덴시의 시장이자 세계적인 기업가로 돈과 권력을 모두 쥐었지만 유일한 후계자인 아들 타일러의 유약함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클라인 역에는 윤석원이 함께한다. 갈등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다섯 명의 앙상블이 무대를 꾸민다. 류지한(퍼플), 김도현(골드), 신은총(실버), 이진우(그린), 이지연(레드)가 그 주인공. 뮤지컬배우는 물론 뛰어난 춤실력으로 안무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류지한과 뮤지컬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실력을 쌓아온 김도현, 뮤지컬 '백범' 등에서 톡톡 튀는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신은총, 2020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 후 기대되는 신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진우가 참여한다. 올해 알앤디웍스 스튜디오 단원에 이름을 올린 신예 이지연이 '그라피티'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이들은 각각 퍼플, 골드, 실버, 그린, 레드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라피티 아티스트 역할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고유 컬러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고유의 컬러는 배우들이 직접 캐릭터 분석 후에 창작진과의 논의를 통해 선정한 색으로 알려져 시선을 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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