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청소년극 창작벨트' 희곡 6편 입체 낭독 공연 개최

국립극단, '청소년극 창작벨트' 희곡 6편 입체 낭독 공연 개최

최종수정2021.04.07 14:05 기사입력2020.11.27 12:51

글꼴설정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국립극단은 오는 12월4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극 6편을 입체 낭독회로 선보인다. 2012년부터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진행해온 사업인 '청소년극 창작벨트'의 일환이다.


'청소년극 창작벨트'는 청소년이 창작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청소년극을 쓰고자 하는 작가를 모집해, 국립극단의 청소년 창작 파트너인 청소년 17인과 협력하게 하는 방식이다. 출발점을 달리 한 창작 방식으로 어른의 시선에서 대상화 한 청소년의 모습이 아닌, 동시대 청소년의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고등어', '좋아하고있어', '사물함', '영지' 등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도 모두 '청소년극 창작벨트'를 통해 탄생했다.


국립극단이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국립극단

국립극단이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국립극단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은 2019년 개발작인 ▲무중력 연애(김윤영 작, 윤혜숙 연출), ▲맥거핀(김준호 작, 설유진 연출), ▲초록빛 목소리(안정민 작, 이래은 연출), 2020년 개발작인 ▲병아리를 갈아 만든 피카츄 돈까스(배해률 작, 윤성호 연출), ▲견고딕-걸(박지선 작, 신재훈 연출), ▲그렇게 남아있는 얇고 가느다란(홍기황 작, 송정안 연출) 6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은 약 6개월 간 작가-청소년 협력 워크숍, 초고 집필, 작가-청소년 소그룹 활동, 과정 공유회 등의 단계를 거쳐 작품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공연은 의상, 움직임, 무대효과 등의 연출이 가미된 입체 낭독 공연으로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우정, 연애,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 트라우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았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청소년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는 창작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극을 선보여 왔다. 때문에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관객 마니아층도 두텁다. 이번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에 공연하지 못한 2019년 개발작 3편과 2020년 개발작 3편 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막 개발된 희곡의 신선함과 가능성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