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도' 9년 만에 무대로…12월 5일 개막

최종수정2021.04.07 11:14 기사입력2020.1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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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극단 학전의 뮤지컬 '도도'가 무대에 오른다. 2020년 뮤지컬 부문 올해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선정되어 9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초연의 감동은 그대로 가져가되 현재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도도'는 외딴 시골집에 버려진 도시견 도도가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며 진정한 식구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강정연의 '건방진 도도군'을 원작으로 한다.


'지하철 1호선'으로 가장 잘 알려진 극단 학전의 작품이다. 학전 대표 김민기가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넘버는 '낯선 사람들'의 고찬용이 작곡을 맡고, 뮤지션 정재일이 연주 녹음을 맡았다.


뮤지컬 '도도'가 9년 만에 공연된다. 사진=극단 학전

뮤지컬 '도도'가 9년 만에 공연된다. 사진=극단 학전



9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된 만큼, 현재 사회 속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그린다. 현재 사회에서 가장 문제적인 이슈인 유기견과 동물권 인식을 이야기에 담아내면서, 인간중심사회에서 늘 부차적인 존재로 밀렸던 동물들의 모습을 면밀히 드러낸다. 무대 역시 특별하다. 도도의 시선에서 바라본 시골집, 야산, 번화가 골목 등 다양한 장소를 영상으로 구성했다.


방기범, 민채원, 홍성희, 박두희, 방진수, 박근식, 김지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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