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잘하는 아티스트 행복한 청년(종합)

최종수정2020.11.30 11:53 기사입력2020.11.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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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카이 첫 솔로 앨범 30일 오후 6시 공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엑소(EXO) 카이가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춤으로 솔로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카이는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KAI'(카이)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음 (Mmmh)'을 비롯해 'Nothing On Me'(낫띵 온 미), '기억상실 (Amnesia)', 'Reason'(리즌),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Hello Stranger'(헬로 스트레인저)까지 6곡이 수록돼 있다.


엑소 카이, 잘하는 아티스트 행복한 청년(종합)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는 엑소 멤버 백현이 MC를 맡았다. 카이는 "엑소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보여드리긴 했지만 정식으로는 처음 발매하는 거라서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고 설렌다"며 "백현이 형이 와줘서 너무 힘이 난다. 백현이 형이 올해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는 걸 보면서 자랑스러웠다. 그 기운을 저도 받아서 힘이 많이 나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명이 그의 이름 자체다. 카이는 "카이에 '열다'라는 뜻이 있는 만큼 제 이름을 따서 '카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처음 선보이는 것이고, 저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도 처음 다가가는 것이라 마음을 열고 싶었다. 활동명을 내건 앨범명이라 의미가 있고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이런 매력의 목소리, 이런 노래를 한다는 걸 팬들과 대중에게 보여주려 한다. 카이는 "엑소 앨범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솔로에서는 좀 더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과 춤 스타일, 제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 비주얼 아트 등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했다. 그는 또 "주변에 있는 분들이 달라졌다. 엑소 활동을 할 때는 옆에 백현 형, 수호 형 같이 잘생긴 멤버들이 있지만 제 주변엔 댄서 분들이 있다. 그래서 좀 더 저를 주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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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카이는 "엑소 활동을 하면서 '강하다, 세다'라는 인상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이름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싶다"며 "인간으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앨범에서 그런 매력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카이 하면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 없다. 수록곡 전곡의 퍼포먼스를 담은 필름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기도 했다. 카이는 "오래 준비한 만큼 다양한 콘셉트와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앨범 노래를 하나하나 제가 골랐다. 곡을 선정할 때 제가 가진 음색이나 톤이 나올 수 있는 곡, 같은 알앤비지만 느낌이 다르니까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골랐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카이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그는 스타일링에도 직접 참여했다. 카이는 "의상을 퍼포먼스의 도구로서 사용하기 때문에 퍼포먼스에 집중이 되고 설득력이 있을지 생각한다"며 비주얼 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엑소 멤버들, 절친인 태민 등이 먼저 솔로 활동을 경험했다. 카이는 "태민 같은 경우 먼저 솔로를 했으니 조언을 들었다. 혼자로서는 어떤 걸 신경 쓰면 좋을지 들었다"며 "백현이 형한테는 녹음할 때 '이렇게 부르면 좋을까?' 같은 걸 많이 물었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고 했다. 그는 "단순하게 '잘해, 파이팅' 이런 것보다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퀄리티의 앨범이 나올 수 있을지, 엑소엘이 저희를 많이 기다렸으니 어떤 걸 하면 엑소엘이 좋아할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고 답했다. 이에 더해 카이는 "엑소 멤버들이 요즘 솔로 활동을 각자 하고 있어서 저도 많은 걸 배우고 많은 생각을 한다. 각자 레벨업을 하고 다시 엑소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백현 형이랑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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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이 큰 화제가 됐다. 카이는 "이전에는 예능을 하면 대중이 저의 무대를 봤을 때 예능 이미지로 소비할 것 같아서 고민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예능에 나가보니 좋은 게 많은 것 같다. 예능을 통해 저를 알고, 퍼포먼스를 봐준다는 생각에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엑소 멤버들과 있으면 웃기 바쁘다. 백현이 형이 주로 웃겼다. 저는 웃음을 담당하기보다 웃는 걸 담당하는 역할이었다. 백현이 형한테 일대일 과외를 받아서 좀 재미있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카이는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물불 안 가리고 하겠다"고 했다. 솔로 활동을 앞두고 그는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고, 대중에게 카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엑소 카이도 좋지만, 카이라는 이름 그 자체를 각인시키고 싶다. '얘는 다르다'는 이미지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하면서 "그것보다도 멋지고 잘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청년이라는 게 좋다. 행복한 게 1순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면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한편 음원 공개에 앞서 카이는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EXO 채널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KAI : THE OPENING LIVE'(카이 : 디 오프닝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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