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극전5' 16일 개막…팬데믹 시대의 고민

최종수정2020.12.16 14:29 기사입력2020.1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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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극발전소301의 '짧은 연극전5'가 오늘 예술공간혜화에서 개막한다.


'짧은 연극전5'는 극발전소301의 자체 기획 공연으로, 매년 단막극 두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다. 단막극은 압축 미와 간결한 매력을 가졌지만, 분량의 문제로 관객과 만날 기회가 적은 편이다. 이에 다양하고 색깔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단막극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짧은 연극전5'가 16일 개막한다. 사진=극발전소301

'짧은 연극전5'가 16일 개막한다. 사진=극발전소301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짧은 연극전'의 두 작품은 '이번엔 펜데믹이다'라는 주제로 전염병이 유행인 펜데믹 시대의 고민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사회를 녹여내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 '오늘도 무사히'는 수현재 작가 데뷔 통통통 6인에 선정됐던 김묘진 작가와 2020 도담도담 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했던 정민찬 연출이 합을 맞춘다.


'오늘도 무사히'는 감염병 시대의 척박한 환경을 유쾌함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주경을 비롯해 박수연, 신진호, 한새봄, 조승민, 소연아 등이 출연해 현실감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 '언텍트 커넥션'은 2020 대전 창작 희곡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근 실력을 입증한 김성진 연출이 작, 연출을 맡았다. 이 공연은 인류의 존망 여부가 불투명해진 시점에서 생겨난 가상현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언텍트 커넥션'에서는 연극 '시련', '돌아온다'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배우 김곽경희, 뮤지컬 '앤', 연극 '5호실의 고등어', '분홍나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도창선을 비롯해 심규현, 김채이 등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짧은 연극전5'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진행된다. 2칸 거리두기 좌석제로 관객을 만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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