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프로그램 측의 해명 "편집상 생략 때문"

최종수정2020.12.22 08:15 기사입력2020.1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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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이집트학자가 제기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21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먼저 방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방대한 이야기의 세계사를 다루다 보니 한 편 당 평균 총 4~5시간 녹화를 하고 있다. 방송 시간 85분에 맞춰 시청자 분들께 몰입도 있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압축 편집하다 보니 긴 역사 강연의 내용을 모두 담기 어려워 역사적인 부분은 큰 맥락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 프로그램 측의 해명 "편집상 생략 때문"

이어 "이 과정에서 생략된 부분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맥락상 개연성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해 결과물을 송출했다. 이에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제작진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자문단을 더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또한 향후 VOD 등에서는 일부 자막과 CG 등을 보강해 이해에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자료 수집과 편집 과정 등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주 방송에서 클레오파트라와 이집트에 대해 다뤘다. 방송 이후 이집트학 학자 곽민수 씨가 "사실 관계 자체가 틀린 것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라며 설민석의 강의를 비판해 논란이 됐다.


사진=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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