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 박은석·이정화·조현우 등 출연…내년 2월 개막

뮤지컬 '붉은 정원' 박은석·이정화·조현우 등 출연…내년 2월 개막

최종수정2021.03.25 10:21 기사입력2020.1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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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붉은 정원'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붉은 정원'(제작 벨라뮤즈)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서정미 넘치는 문체와 감수성이 담긴 원작의 특성을 살려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붉은 정원'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벨라뮤즈

뮤지컬 '붉은 정원'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벨라뮤즈



이성적이고 정중한 작가 빅토르 역은 배우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랭보', '세종 1446'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상윤이 쇼케이스와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재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큘라', '베르테르', '다윈영의 악의기원'에서 강렬하고 입체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박은석과 뮤지컬 '호프', '귀환', '최후진술'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순택이 새롭게 합류한다.


치명적인 매력의 당차고 도도한 지나 역에는 뮤지컬 '아이다', '닥터 지바고',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에서 성숙한 감정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 이정화와 뮤지컬 '로빈', '니진스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최미소, 그리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2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전해주가 캐스팅됐다. 이정화는 "뮤지컬 '붉은 정원'은 쇼케이스에 이어 초연을 함께하며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많은 분들께서 인생 캐릭터로 꼽아주시는 지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첫사랑을 통해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 이반 역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현우, 곽다인 그리고 연극 '렛미인'의 정지우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오디션부터 캐릭터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본인만들의 순수한 이반을 보여준 바 있다.


뮤지컬 '까라마조프'의 작가 정은비와 뮤지컬 '줄리앤폴'의 작곡가 김드리가 의기투합했다. 연출 성재준과 안무가 홍유선이 초연에 이어 참여하며 뮤지컬 '팬레터', '판', '송오브더다크' 등의 음악 감독 김길려가 새롭게 합류해 깊이 있는 드라마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붉은 정원'은 오는 2021년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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