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할리우드]오스카 한번 더? 美외신 "'미나리' 아카데미 유력 후보"

[NC할리우드]오스카 한번 더? 美외신 "'미나리' 아카데미 유력 후보"

최종수정2020.12.29 10:53 기사입력2020.12.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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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미국 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영화 '미나리'(감독 이삭 정)가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혔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유력 후보를 예측해 발표했다. 매체는 매년 아카데미 개최를 앞두고 노미네이트 가능성이 높은 영화를 꼽아 네 차례 발표한다.


[NC할리우드]오스카 한번 더? 美외신 "'미나리' 아카데미 유력 후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각본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아울러 작품성 후보로 '노마드랜드'·'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맹크'·'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더 파더'·'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쥬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뉴스 오브 더 월드' 등이 점쳐졌다.


미국 국적자인 이삭 정(정이삭)은 감독상 후보로도 꼽혔다. 그는 클로이 자오('노마드랜드') 아론 소킨('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데이비드 핀처('맹크') 레지나 킹('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등과 함께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의 주연 배우인 스티븐 연이 채드윅 보스먼('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앤서니 홉킨스('더 파더') 델로이 린도('다 5 블러즈')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등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됐다.


윤여정은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엘런 버스틴('그녀의 조각들')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속편')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플랜B가 제작을 맡았다. 아울러 최근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각본상을 받았으며, 특히 윤여정이 보스턴비평가협회·선셋필름서클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잇달아 받는 등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앞서 '미나리'는 2021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진 후 "인종 차별적 행태"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버라이어티·인디와이어 등이 이를 문제 삼았으며, 2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 방송사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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