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 연우, 연기자 안착 성공적…'바람피면 죽는다' 최대 수혜자

[NC스타] 연우, 연기자 안착 성공적…'바람피면 죽는다' 최대 수혜자

최종수정2021.03.25 12:53 기사입력2020.12.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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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에서 눈에 띄는 연기자가 있다. 바로 걸그룹 모모랜드에서 연기자로 영역을 확장한 연우가 그 주인공.


연우의 첫 지상파 출연작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NC스타] 연우, 연기자 안착 성공적…'바람피면 죽는다' 최대 수혜자


연우는 이번 작품에서 22살의 청순한 미대생 고미래 역을 연기하고 있다. 2회에 첫 등장한 그녀는 극중 한우성(고준 분)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미모 못지 않게 뛰어난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그녀가 첫 등장한 '바람피면 죽는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우는 지난 2018년 MBC 월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권여민 역으로 출연한 이후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채널A '터치', SBS '앨리스', JTBC '라이브온' 등을 통해 주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아름다움 속에 무언가 비밀을 숨기는 듯한 고미래 역을 연기해야 했다. 6회 방송에서 그녀는 기존의 미래의 모습과 사뭇 다른 차가운 눈빛과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냉랭한 찬바람이 불 것만 같은 얼굴에 한치 흐트러짐 없는 단호한 행동들은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각에선 극과 극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 하게 된 연우가 과연 고미래 역을 잘해낼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베일을 벗고 보니 기우였음이 증명됐다.

[NC스타] 연우, 연기자 안착 성공적…'바람피면 죽는다' 최대 수혜자

이제껏 대중에게 각인됐던 연우의 이미지 대신 다양한 모습들이 노출됐다. 수줍음 많은 평범한 미대의 후광 여신의 모습에서는 세상 물정 모르는 맑은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반면, 수행원들을 거느린 재벌집 딸의 모습에서는 또박또박한 대사와 단호하며 카리스마 넘친 눈빛으로 그들을 리드했다. '연기하기에 쉽지 않다는'는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캐릭터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연우는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신비롭고 비밀이 많은 캐릭터"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반전이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앞서 수많은 아이돌들이 연기자로의 정착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철저한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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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앞서 선배 아이돌들의 성공과 실패를 철저하게 분석한 듯 보였다. 그녀가 이처럼 연기를 잘 할 수 있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하기 전 부터 이미 배우를 지망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상당했다는 것. 영화에 조예가 깊고,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경배 PD가 그녀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안착하게 된 연우의 의미있는 도전은 향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보장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연우 자신에 있어서도 만능엔터테인너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는 순기능으로 팬층을 좀 더 다양화 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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