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었다 만나요" 시즌2 기약하며 남긴 말

최종수정2021.01.06 11:09 기사입력2021.0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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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김소연·유진 등 배우들의 '펜트하우스' 종영 소감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펜트하우스' 배우들이 시즌2를 기약하며 시즌1을 마친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을 살해한 범인이 주단태(엄기준)로 밝혀졌다. 오윤희(유진)는 범인이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의 목에 흉기를 찔렀다.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고 우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이지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아 인스타그램


이지아는 딸의 삶을 짓밟은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심수련 역을 그려냈다. 그는 "처음 작품 출연을 결정지을 때 심수련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두근거리며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소감을 전하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심수련의 복수가 더 통쾌하고 짜릿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청자 분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심수련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 '펜트하우스'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힘을 합쳐 촬영에 힘써주신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든든한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펜트하우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달라.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딸에게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어긋난 모성애를 보였던 천서진 역의 김소연은 "처음 대본을 받고 설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1 종영이라니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2020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인지 '펜트하우스' 팀과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다. 모두가 고생하고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 시청자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천서진은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연기자 김소연으로서는 천서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방송을 보며 부족했던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현재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 중이고, 시즌3도 남아있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뭉클함을 드러냈다. 덧붙여 시즌2에 대해서는 "대본을 받고 놀라운 이야기에 힘을 내서 찍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진=인컴퍼니

사진=인컴퍼니


딸에게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하는 캐릭터 오윤희 역을 맡았던 유진은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보람된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집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시즌2는 시즌1과는 인물관계도가 많이 달라진다. 또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돌아올 시즌2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더불어 유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쉬었다 만나요 우리~ 여러분도 힘드실테니"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강한 악역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단태라는 캐릭터는 제가 맡았던 악역 중 가장 독보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만큼 고민도 많았는데 부와 명예를 위한 욕망 그리고 가지고자 하는 것을 위해 여자의 마음까지 이용하는 더욱 악랄하고 비겁한 모습을 잘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국민 나쁜놈'으로 등극한 것 같다. 단태를 연기한 저로서는 캐릭터가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된 것 같아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무사히 시즌1이 마무리되었다.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 외에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덕분인 것 같다. '펜트하우스'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단태가 어떻게 돌아올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청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법조계 재벌이자 마마보이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은 봉태규는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께 받은 이 좋은 기운을 잘 간직해서 시즌2에서 가장 이규진다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며 "2020년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애정과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구호동, 로건리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 박은석은 "길고도 긴 촬영 끝에 드디어 마지막 21회까지 무사히 왔다. 우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운 시기에 저희 고된 촬영이 많은 사랑을 받고 큰 호응을 얻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 박보람 감독님 감사드린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끝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구호동일 때 특징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던 그는 "호동을 분장하는 데 있어 분장팀, 헤어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연구해주시고 매번 자기 배우처럼 케어해주셔서 늘 감동이었다"며 고마워했다. 또 "절대 혼자서 만들 수 없는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해주시고 안 보이는 데서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어썸이엔티

사진=어썸이엔티


기구한 운명을 지닌 민설아 역의 조수민은 "연기하면서 설아가 처한 상황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았다.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설아와 같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민설아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하도권 인스타그램

사진=하도권 인스타그램


청아예고 성악선생님 마두기 역의 하도권은 "'펜트하우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맙다. 그리고 아주 작은 부분의 마두기 임에도 크게 미워도 해주시고 귀엽게도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것 또한 감사를 드린다"며 "강두기에서 마두기는 저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시즌1을 마무리 했다"는 말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청아예고의 안하무인 싸움닭 유제니 역의 진지희는 "즐거웠던 마지막 촬영날 고생하셨습니다. 고마워요 우리 팀. 시즌1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시즌2로 다시 만나요"라며 재회를 기약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엄마 천서진의 악행으로 폭주했던 하은별 역의 최예빈은 "매 회차 본 방송으로 모니터 하며 보낸 시간이었다. 오디션부터 시작해 방송이 끝나가는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있었던 여러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며 "한 신, 한 신을 위해 그에 몇 배 되는 시간 동안 고생하시는 스태프 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꼈고, 소중한 시간 내어 드라마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시즌2도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에도 '펜트하우스'와 즐거운 한 해 되시길 바라겠다. 저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부와 명예를 모두 갖고 청아예고를 쥐락펴락하는 유아독존 캐릭터 주석경 역의 한지현은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 감독님, 모든 선배님들, 또래 연기자들과의 작업이 행복했고, 주석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즌2에도 많은 사랑 보내주시길 바라고, 더 재미있고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크레빅엔터테인먼트

사진=크레빅엔터테인먼트


이규진(봉태규)과 고상아(윤주희)의 큰아들이자 청아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민혁 역의 이태빈은 "학교생활에 대한 결핍이 있었는데 '펜트하우스'에서 교복을 입고 학생을 연기하면서 갈증이 많이 해소됐다. 저에게 특별한 추억이 된 소중한 작품이라 애정이 남다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시즌2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이태빈은 "시즌1은 민혁이 시청자 분들께 친근해지는 과정이었다면 다음 시즌에선 더 완전한 민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얄미운 민혁을 마음껏 미워하셔도 좋다. 대신 주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에 더해 "시즌2에서 인물 민혁이 어떻게 성장할지, 배우 이태빈이 어떻게 성장할지도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시즌1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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