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같다" 유노윤호, 열정과 위로가 있는 하루

최종수정2021.04.09 17:45 기사입력2021.0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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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흔들리지만 쓰러지지 않는다"
유노윤호 명언으로 하루 마무리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유노윤호가 "위인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꽉 찬 일정을 비롯해 추억에 젖어들게까지 한 하루를 선사했다. '열정맨'의 하루는 역시 남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솔로 앨범 컴백을 앞둔 유노윤호의 하루가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새벽 5시에 연습실에 가서 춤 연습을 했다. 그는 "올해 앨범이 드디어 나온다. 스케줄이 늦게 끝났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잠 안 자고 왔다. 연습 시간이 타이트하다 보니 새벽에 혼자라도 연습해야겠다 싶어서 왔다"며 이른 시간에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몸에 익지 않은 안무를 끝없이 반복 연습하는가 하면 "트리가 관중이라고 생각하고 하자"라며 실전 같은 시뮬레이션을 했다. 춤 연습을 마친 후에는 숨이 찬 상태로 노래 연습까지 하면서 열창을 쏟아냈다.


"위인같다" 유노윤호, 열정과 위로가 있는 하루

"위인같다" 유노윤호, 열정과 위로가 있는 하루

연습을 마친 뒤 옥상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신년 맞이 해돋이 감상에 나섰다. 오랜 시간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던 그는 아파트 사이로 떠오른 해를 발견하지 못하는 허당기를 보이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해를 발견한 그는 "눈물난다 진짜. 역시 기다리니까 네가 환하게 떠주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그가 제작한 '유노쇼' 영상 모니터링에 나섰다. 그는 초 단위로 여러가지를 메모한 뒤 각 담당자들에게 전화해서 피드백을 줬다. 유노윤호는 "가수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스태프들이) 뒤에서 어떤 고생을 하는지 모른다. 제작을 하고 같이 밤도 새니까 공통점이 생기더라. 끝나고 나서 다 같이 울고 그런다"며 제작진의 노고를 강조했다.


"위인같다" 유노윤호, 열정과 위로가 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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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그는 "새해이기도 하고 원래 예전에도 묻었다. 10년 주기로 묻는다. 힘들거나 우울할 때 꺼내서 보면 웃을 수 있다"며 종종 해오던 것이라 밝혔다. 유노윤호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동해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연습생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유노윤호는 "서울-광주 출퇴근을 했다. 고등학교 때 6교시 끝나면 기차 타고 와서 새벽 2시까지 연습 끝내고 내려갔다. 잠을 기차에서 잤다"고 했다. 그의 스토리를 들은 장도연은 "대단하다. 위인 같다"며 놀랐다.


타임캡슐에 넣을 물건을 둘러보면 유노윤호는 군 복무 시절 연예인 동료들이 써준 노트를 발견했다. 현재 월드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뷔, '뮤직뱅크' MC였던 박보검 등의 메시지가 있었다.


유노윤호가 자신에게 쓴 편지까지 타임캡슐에 담은 그는 "거창하진 않지만 저한테는 적어도 제일 큰 보물창고인 것 같다"며 햇살이 내리쬐는 좋은 자리에 뒀다. 또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흔들리지만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위로가 담긴 명언까지 전했다.


함께 지켜보던 연예인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들도 '유노윤호다운 하루'에 젖어들었다. 새벽 시간에도 계속되는 연습, 완성도를 위해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모습은 프로다움을 느끼게 했다.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던 유노윤호다.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꾸준함'은 유노윤호가 괜히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 아님을 느끼게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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