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인터뷰①]김현수, 쉽지 않았던 '펜트하우스'

최종수정2021.03.24 10:14 기사입력2021.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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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김현수가 '펜트하우스' 시즌1을 통해 시청자의 뇌리에 확실하게 각인됐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지난 10년간 차분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김현수만의 배로나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SBS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이자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배로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펼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아예고 아이들의 괴롭힘에도 주눅 들지 않고 강단 있는 성격을 보여줘 시청자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도 했다.


[NC인터뷰①]김현수, 쉽지 않았던 '펜트하우스'


최근 '펜트하우스' 시즌1을 마친 김현수는 "작년 4월부터 모두 고생하며 찍었는데 벌써 시즌 하나가 끝나게 돼서 아쉽다.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로나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로나는 자신의 꿈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그 꿈을 위해 고난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그런 로나의 강인함이 잘 드러나길 바랐다. 실제 저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라서 촬영 전에 걱정했는데 로나가 아직 사춘기인 소녀고, 성악을 향한 열정이 남다른 아이라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극 중 하은별(최예빈 분)과 신경전을 벌이고, 주변 인물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등 정신적인 체력 소모가 큰 장면이 많았다. 쉽게 겪어보지 못한 감정이기에 부담도 됐지만,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으로 그 부담을 털어냈다. 김현수는 "로나 자체가 워낙 강단 있는 캐릭터라서 기싸움을 벌이는 부분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C인터뷰①]김현수, 쉽지 않았던 '펜트하우스'


이어 "다만 초반에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장면이 많아서 그 부분이 어려웠다. 제가 지금껏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감정들이라 걱정도 많이 되고 부담이 됐지만 로나라는 인물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펜트하우스'는 자극적인 '마라맛'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현수 역시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 배로나의 급격한 감정선 변화를 탁월하게 펼쳐내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로나가 아무래도 사춘기 나이대의 아이이다 보니 감정변화가 심하다. 저와는 달리 감정의 표현이 솔직하다 보니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현수는 "시즌2,3에서는 보시는 분들도 로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고민해 보려고 한다"며 "시즌1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로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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