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인터뷰]'펜트하우스' 윤종훈 "하윤철의 삶 힘들 것…평화롭게 살고파"

[NC인터뷰]'펜트하우스' 윤종훈 "하윤철의 삶 힘들 것…평화롭게 살고파"

최종수정2021.01.10 14:00 기사입력2021.0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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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윤종훈이 '펜트하우스'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즌1을 끝낸 후 "허점만 보인다"는 그의 말이 무색하게, 윤종훈은 극 내내 능숙한 강약 조절로 작품의 맛을 더하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종훈은 SBS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의 남편 하윤철 역을 맡아 활약했다. 대형 종합병원 청아의료원 VIP 전담 외과 과장으로 권력을 중시하고 현실에 타협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캐릭터와 달리 다소 여린 면모도 드러내 '펜트하우스' 내 유일한 '순한맛'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NC인터뷰]'펜트하우스' 윤종훈 "하윤철의 삶 힘들 것…평화롭게 살고파"


최근 시즌1을 마친 윤종훈은 "무사히 모든 촬영을 잘 마쳐서 감사한 마음이다. '펜트하우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매회 상승하는 놀라운 시청률을 보며 가슴이 벅찼고 또 이런 시청률을 보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봤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윤종훈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한 모습과 딸을 걱정하고 옛사랑에 연민을 갖는 등 평범한 모습을 오가며 입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하윤철을 표현했다.


그는 캐릭터와 본인의 싱크로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면도 있고 없는 면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윤철이처럼 치열하게 어느 사람과도 싸우고 싶진 않다. 평화롭게 살고 싶다. 윤철이처럼 산다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다.


[NC인터뷰]'펜트하우스' 윤종훈 "하윤철의 삶 힘들 것…평화롭게 살고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묻자 "너무 많아서 다 말하지 못하겠다"면서도 "천서진이 쓰러진 아버지를 방관하는 장면, 강마리(신은경 분)가 부잣집 사모님을 구하기 위해 업고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 등을 꼽았다.


이어 "배우의 열연과 제작진들의 노고가 더해진 멋진 장면들이었다. 제 장면 중에서는 다 아쉽다. 저는 저의 허점만 보이기 때문이다. 평생 공부해야겠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펜트하우스'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등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촬영 현장에서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었다. 윤종훈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아서 같이 연기하면서도 신났다. 은경 선배님을 선두로 어떤 앵글에서도, 즉 본인들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앵글에서도 온 힘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님들을 보면서 저도 많이 감동했다. 그렇기에 모두 집중할 수 있었고 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동료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NC인터뷰]'펜트하우스' 윤종훈 "하윤철의 삶 힘들 것…평화롭게 살고파"


마지막으로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즌2,3가 남아 있지 않나. 더욱더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YK미디어플러스, SBS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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