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전유진-김다현, '기대'와 '인정' 또 다른 적과 싸우는 탑독

[초점] 전유진-김다현, '기대'와 '인정' 또 다른 적과 싸우는 탑독

최종수정2021.01.21 08:43 기사입력2021.0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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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 출전한 전유진과 김다현
빼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
압박 이겨내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기대 심리와 인정 욕구는 정비례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기대치가 크면 클수록, 그 기대를 받게 되는 대상의 인정 욕구 역시 커진다는 것.


매슬로우 욕구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 많은 현대인들은 존중의 욕구를 품고 있다. 즉 어떤 일이든 타인에게 인정 받기를 원한다.


[초점] 전유진-김다현, '기대'와 '인정' 또 다른 적과 싸우는 탑독

뿐만 아니라 후광 효과에 기인한 기대 심리 역시 많은 현대인들을 부담과 압박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타인의 인정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의 압박을 견뎌내고 있는 두 명의 소녀가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에 출전한 전유진과 김다현이 바로 그 주인공.


두 사람은 현재 예선전을 거쳐 ‘죽음의 1대 1 데스매치’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예선전부터 빼어난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현과 전유진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초점] 전유진-김다현, '기대'와 '인정' 또 다른 적과 싸우는 탑독

바로 방송 출연 전 부터 '언더 독'이 아닌 '탑 독'으로 분류되며 우승후보로 점쳐졌다는 것. 뿐만 아니라 매 미션마다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는 중압감과 싸워야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타 방송 프로그램과 크고 작은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인지도 높은 도전자라는 점도 비슷하다.


매 무대마다 두 사람은 우승후보에 걸맞는 잣대로 심사위원들과 대중의 심판대에 올라야 했다. 동병상련처럼 그녀들은 눈 앞에 있는 다른 도전자 뿐만 아니라 '기대심리'와 '인정욕구'라는 또 하나의 적과 싸우고 있는 셈이다.


이제 각각 나이 15살, 12살이 된 소녀들에게는 큰 강박으로 작용 됐을 터.


이러한 기대심리에 의한 인정욕구는 당사자를 더욱 옥죌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자신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고, 결국 그 눈 높이에 만족하지 못하며 불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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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재까지 두 소녀들은 힘겨운 싸움을 잘 이겨내고 있다. 무수한 압박을 견뎌내는 담금질로 한층 더 단단해지고 옹골차지고 있는 것. 이는 악바리 기질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의 성향 덕분이다.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자이지만 이번 방송의 출연 이유로 "부족한 점을 더 배우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그녀의 승부욕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드러난 바 있다.


전유진 역시 정식으로 노래를 배운 적 없이 독학으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한 연습벌레이다. 무수한 시행착오에 이은 피드백은 그녀를 현재의 경지에 오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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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을 떨쳤을 때 좀 더 편안하고 완벽한 기량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 두 사람이 훌륭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전유진과 김다현이 과연 압박을 이겨내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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