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김소현, 20년 지나도 여전한 '크리스틴'

최종수정2021.03.23 16:58 기사입력2021.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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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20년이 흘러도 변함 없는 '크리스틴'의 명성을 입증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뮤지컬 어벤져스'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김소현은 신성록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와 'Think Of Me'를 선보였다. 김소현은 맑고 깔끔한 목소리로 고음을 능숙하게 소화해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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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페라의 유령' 무대가 더욱 반가운 것은 김소현이 20년 전인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다에 역을 통해 데뷔했기 때문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가 20년 전과 다름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당시의 무대를 재현한 것이다.


성악을 전공했던 그는 뮤지컬에 큰 꿈을 가진 것은 아니었으나, 우연히 '오페라의 유령'에 캐스팅 된 후 첫 무대에서 마주한 관객의 환호에 감격해 본격적으로 뮤지컬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데뷔작임에도 놀라운 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단숨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 중 인물의 이름인 '크리스틴'에서 따온 '크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기도 했다.


'오페라의 유령' 이후 김소현은 '그리스', '지킬앤하이드', '위키드',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극장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20년째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 아들 주안이와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확실히 알리기도 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 사진=김태윤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 사진=김태윤 기자



오는 3월에는 또 한 번 '크리스틴'으로 돌아온다. 바로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는 것. '팬텀' 역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지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김소현은 지난 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크리스틴 역을 맡게 됐다.


20년의 시간을 거쳐 다시 크리스틴을 마주하는 '크리스틴 장인' 김소현이 또 어떤 무대로 관객에게 감동을 안길지 기대가 높아진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팬텀'은 오는 3월 17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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