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강기둥→김국희, 전태일 삶 그린다…돌아온 음악극 '태일'

진선규·강기둥→김국희, 전태일 삶 그린다…돌아온 음악극 '태일'

최종수정2021.01.28 08:53 기사입력2021.01.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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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음악극 '태일'이 오는 2월 23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됐던 음악극 '태일'은 같은 해 11월 소극장 천공의 성에서 트라이아웃 공연, 2018년 6월 우란문화재단 목소리프로젝트 1탄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2019년 전태일 기념관 개관작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자신을 바친 전태일의 모습은 물론, 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꿈과 삶의 여정을 담은 '태일'은 짧은 기간 공연됐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이 첫 장기 공연이다.


음악극 '태일'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플레이더상상

음악극 '태일'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플레이더상상



청년 전태일의 일생을 담담하고도 묵직하게 그려낼 태일 목소리에는 진선규, 박정원, 강기둥, 이봉준이 함께 한다. 진선규는 지난해 같은 소재의 애니메이션 '태일이'에서 태일 아버지 역으로 더빙에 참여한 바 있다. 박정원과 강기둥이 다시 한 번 태일을 연기한다. 더불어 '베어 더 뮤지컬', '광주'에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이봉준이 새롭게 합류한다.


태일의 아군이었다가 그를 속상하게 하는 악역으로도 변신하는 등 극 중 태일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줄 태일 외 목소리에는 정운선이 새롭게 참여한다. 한보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선다. 김국희는 트라이아웃, 본공연에 이어 또 한번 '태일' 무대에 오른다. 백은혜 역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은 우리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실존 인물들의 삶을 무대에 복원하자는 취지로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와 박소영 연출이 결성한 목소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홍유선 안무감독, 김정란 무대디자이너, 이현규 조명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도연 의상디자이너, 이다미 제작감독 등 초연부터 함께 해온 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한다.


한편 '태일'은 오는 2월 2일 티켓 오픈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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