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올해 5월 아닌 7월 개최, 반드시 개막"

최종수정2021.01.28 10:14 기사입력2021.0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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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칸 국제영화제가 5월이 아닌 7월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73회 칸 영화제가 5월 11일이 아닌 7월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지난해에는 영화제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확실히 열린다"며 정상 개최 의지를 다졌다.


칸 영화제 "올해 5월 아닌 7월 개최, 반드시 개막"


올해 칸 영화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5월 11일 개최 의지를 다졌으나, 외신은 집단 면역 형성 시기를 가을로 전망하고 있어 두 달 후인 7월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베니스 영화제가 개막하기에 여름 개최가 불가피하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려왔다. 지난해 역시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오다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취소한 바 있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온라인 개최는 없을 것"이라며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릴 것이라고 못 막았고, 결국 지난해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파로 6월 말 혹은 7월 초 개최로 한 차례 시기를 연기, 이후 가을 개최까지 염두에 뒀지만, 최종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포기했다. 이후 칸 영화제 측은 'Canne Lavel' 명칭 초청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56편의 영화에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포함됐다.


칸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1964년 개최를 시작했다. 2019년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들어올리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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