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소울'·'귀멸의 칼날' 주말 1·2위, 1월 총 관객 178만명

[박스오피스]'소울'·'귀멸의 칼날' 주말 1·2위, 1월 총 관객 178만명

최종수정2021.02.01 09:48 기사입력2021.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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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외국 애니메이션 영화 두 편이 주말 관객을 견인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월 29일~31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27만6,97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87만5,002명이다.


[박스오피스]'소울'·'귀멸의 칼날' 주말 1·2위, 1월 총 관객 178만명

[박스오피스]'소울'·'귀멸의 칼날' 주말 1·2위, 1월 총 관객 178만명


'소울'은 평생 꿈꿔 왔던 밴드와 공연하게 된 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 뉴욕의 음악 교사 조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 '인사이드 아웃'(2015)의 오프닝 스코어 6만 8,222명과 비슷한 수치로 출발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3주 차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월 27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0만2,554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개봉 첫 주 누적 20만 6,309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누적 발행 1억2000만 부를 돌파한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으로, 현지에서 1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끝에 19년째 일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에서 마니아 팬덤의 인기와 굿즈 마케팅 효과가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이하 관객수는 2만 명대 이하에 머물렀다. 3위는 문소리·김선영·장윤주 주연 '세자매'가 2만6,545명, 누적 관객수 4만2,301명을 모았다. 4위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2만2,794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북스마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재개봉작 '캐롤'이 나란히 5·6·7위에 머물렀으며, 관객수는 4~6천 명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두 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달리며 극장에 숨통이 틔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주말 총 관객수 10만 명대가 붕괴하며 기근을 이어온 극장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기간 주말 총 관객수는 47만4,175명이었으며,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 주 동안 극장을 찾은 전국 관객수는 83만2,5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한 달간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78만6,073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렇다 할 신작이 없는 상황 속 외국 애니메이션이 마니아 팬을 이끌며 분전했다.


사진='소울', '귀멸의 칼날' 스틸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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