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윤여정은 불발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윤여정은 불발

최종수정2021.03.24 16:10 기사입력2021.02.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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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기대를 받아온 작품상·여우조연상 후보로는 지명되지 못했다.


3일(한국시각) 오후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종 후보작(자) 발표에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했다. '어나더 라운드'(덴마크·감독 토마스 빈터베르 감독), '라 요로라'(프랑스·감독 하이로 부스타만테), '자기 앞의 생'(이탈리아·감독 에도아르도 폰티), '투 오브 어스'(프랑스·감독 필리포 메게니티)과 함께 경합하게 됐다.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윤여정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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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바 있다.


'미나리'로 미국 내 협회를 비롯한 시상식에서 배우상 20개를 휩쓸며 오스카를 향한 청신호를 켠 윤여정은 아쉽게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우조연상에는 클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조디 포스터('모니타리안'),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헬레나 쳉겔('뉴스 오브 더 월드')가 후보로 지목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 배우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미국 교포 출신 정이삭 감독이 연출했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2월 28일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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