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모모랜드 혜빈·송건희, 연극 무대 빛내는 새로운 얼굴

황승언·모모랜드 혜빈·송건희, 연극 무대 빛내는 새로운 얼굴

최종수정2021.02.07 06:04 기사입력2021.02.07 06:00

글꼴설정

연극 무대 첫 도전한 배우들
연극 '관부연락선' 황승언·모모랜드 혜빈
연극 '알앤제이' 송건희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배우 황승언, 모모랜드 혜빈부터 송건희까지, 연극 무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먼저 황승언과 모모랜드 혜빈은 연극 '관부연락선'(연출 이기쁨, 제작 플레이더상상㈜·스텝스)에 캐스팅됐다.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연락선을 배경으로,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되는 작품.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윤심덕, 홍석주가 배에서 만나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다룬다.


황승언과 모모랜드 혜빈은 홍석주 역할을 함께 맡게 됐다. 홍석주는 밀항을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인물로,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연극 '관부연락선'의 배우 황승언, 혜빈. 사진=플레이더상상㈜·스텝스

연극 '관부연락선'의 배우 황승언, 혜빈. 사진=플레이더상상㈜·스텝스



황승언은 2009년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해 '요가학원', '오싹한 연애', '족구왕', '더 킹', '메멘토모리', 드라마 '앨리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시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지만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도시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그가 '관부연락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


제작사 플레이더상상㈜·스텝스 측은 뉴스컬처에 "황승언은 차도녀의 이미지가 부각되어 있지만 실제 성격은 솔직하고 털털하다. 황승언과 대화를 하며 석주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연극 무대 첫 도전이지만, 충분히 관객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황승언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혜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첫 도전의 발판으로 연극 무대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연기를 향한 진정성이 엿보인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혜빈은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넘긴 채 슈트를 차려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그는 짙은 눈빛만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사는 "창작 초연 여성 2인극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모랜드 혜빈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으로 첫 만남부터 대본을 꼼꼼히 분석해 온 그의 모습에 창작진은 혜빈이 오롯이 석주 역에 녹아들어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혜빈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관부연락선'에는 황승언, 혜빈을 비롯해 김려원,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 이한익, 최진혁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알앤제이' 송건희. 사진=쇼노트

연극 '알앤제이' 송건희. 사진=쇼노트



JTBC 'SKY캐슬'에서 박영재 역을 맡아 얼굴을 확실히 알린 송건희는 연극 '알앤제이'(연출 김동연, 제작 쇼노트)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알앤제이'는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네 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송건희는 줄리엣,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학생2 역을 통해 연극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송건희는 지난 2017년 피키캐스트 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KY캐슬', '조선로코 녹두전',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며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그는 이번 '알앤제이'에서도 첫 공연부터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질 모습을 기대케 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제작사 쇼노트는 뉴스컬처에 "'알앤제이'에 출연할 배우를 찾고 있던 중에, 송건희 배우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 연극에 도전하고자 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그렇게 만나게 됐는데,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진지하고 성실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송건희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본을 분석할 때도 꼼꼼하고 세세한 배우다.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인물의 섬세한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학생2 역을 맡긴 이유를 전했다.


지난 5일 막을 올린 '알앤제이'는 오는 5월 2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