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설인아의 로맨스, 판타지, 위로

최종수정2021.03.24 16:05 기사입력2021.02.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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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밝힌 인생작 3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인생작이 되었다"라는 말은 굉장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정작 그들의 인생작은 무엇일까요. [★인생작] 코너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두고두고 떠올리며 곱씹게 되는 배우들의 아주 개인적인 인생작 세 작품을 소개합니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사진=위엔터테인먼트


배우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김정현 분)의 후궁 조화진 역으로 인사했습니다. 조화진은 철종의 쟁취하기 위해 김소용(신혜선 분)을 궁지로 몰며 흑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설인아는 자신의 사연이 있고, 행위에 대한 타당성을 가진 인물을 맡아 연기력을 발휘했습니다.


설인아에게 인생작을 묻자 그는 "인생작이 너무 많아서 어떤 작품을 꼽아야 할 지 너무너무 고민했다"며 영화 '노트북', '미드나잇 인 파리',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꼽았습니다.


꿈꾸는 사랑을 생각하면 '노트북'
사진=영화 '노트북' 포스터

사진=영화 '노트북' 포스터


2004년 11월 개봉한 '노트북'(감독 닉 카사베츠)은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입니다. 17살 노아는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노아와 앨리는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어떠한 장벽에 가로막혀 이별하게 됩니다. 24살이 된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마지막 장면에 '진실된 사랑은 영원하다'라는 대사가 마음에 박혔어요. 그 대사로 인해 진실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꾸는 사랑을 생각했을 때 인생작은 '노트북'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설인아가 그리는 판타지
사진=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포스터

사진=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포스터


2016년 10월 개봉한 '미드나잇 인 파리'(감독 우디 앨런)은 매일 밤 12시,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약혼한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를 두고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오웬 윌슨)은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차에 타게 되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납니다. 길은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나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 그녀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저도 한 번씩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파리에서의 판타지를 너무 잘 그린 영화라서 내가 그리는 판타지를 생각했을 때의 인생작은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


문득 떠오르는 '나의 아저씨'
사진=tvN

사진=tvN


2018년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 등이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이지안이 서로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수작으로 꼽는 작품인데, 설인아 역시 '나의 아저씨'를 지목했습니다.


"위로 받고 싶을 때 트는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인데요. 가끔 짧은 클립 영상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곤 하기 때문에 인생작입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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