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의 재팬돌★]하스스톤 유저들을 열광하게 만든 '돌갤주' 아사이 나나미

[이상우의 재팬돌★]하스스톤 유저들을 열광하게 만든 '돌갤주' 아사이 나나미

최종수정2021.02.19 08:15 기사입력2021.02.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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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돌★'은 앞으로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일본 아이돌 연습생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인기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근황과 뒷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뉴스컬처 이상우 기자] Mnet '프로듀스48' 방영 당시 게임 '하스트톤' 유저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AKB48 아사이 나나미.


비록 42위라는 성적으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하스스톤 누나'라는 애칭을 얻으며 관심을 받았던 그녀.


아사이 나나미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사진=Mnet '프로듀스48'

사진=Mnet '프로듀스48'




16기생의 든든한 리더적 존재



2016년 AKB48 16기생 오디션에 참가한 아사이 나나미는 처음으로 도전한 오디션에서 곧바로 합격해 16기에 합류했다. 원래 AKB48 팬이었다고.


사진=아사이 나나미 SNS

사진=아사이 나나미 SNS



그녀는 큰 키와 뛰어난 몸매 비율 그리고 좋은 스타일로 인해 마네킹 비주얼을 자랑하며 16기생의 리더적인 존재로, 목소리가 크고 성실한 성격 그리고 전력을 다하는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치바 에리이, 사토 미나미와 함께 AKB48 막내라인으로 프로듀스48에 참가하게 되면서 눈도장을 받는다.



전설의 붐바야 2조 멤버 조금은 억울했던 나나미



기획사별 무대 때 '키스를 날려 쓰러트리자' 무대를 선보이며 귀여운 춤을 선보인 그녀였지만 F등급 판정을 받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성실했던 나나미지만 그런 그녀에게 갑작스러운 악재가 찾아왔으니, 일명 '헬바야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전설의 붐바야 2조 공연이었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사진=Mnet '프로듀스48'


치바 에리이와 사토 미나미의 연습 태도가 문제가 되며 말썽꾸러기 일본연습생 '삼인방'으로 불렸지만, 실제 나나미는 연습을 하지 않는 사토 미나미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성실하게 연습을 했다.


또 무대에서 역시 보컬을 무난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144표라는 압도적인 투표수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의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그녀는 1차 순위 발표식에서 46위로 생존 했다.



실종된 분량 그러나 그녀는 하스스톤 누나?



보컬&랩 포지션 평가 당시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소화한 아사이 나나미는 뛰어난 한국어 발음으로 준수한 랩까지 선보였지만 분량이 제로에 가까웠고 급기에 '돌갤주'의 분량 생존에 팬들은 분노하기에 이르렀다.


'돌갤주'? 방송 분량도 없고 순위도 탈락권이라 초조했던 나나미 팬 중 한명은 하스스톤 커뮤니티 중 하나인 '돌 마이너 갤러리'를 방문하게 되었고, 급기야 나나미 투표를 인증하면 팩을 준다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돌 마이너 갤러리

사진=돌 마이너 갤러리



별로 반응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문이 퍼지며 투표 인증 샷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실제로 수 천표 이상을 기록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 결국 '하스트톤 누나', '돌갤주' 애칭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 하스스톤 유저들은 처음에 카드팩 이벤트를 받기 위해 투표를 시작했지만 아사이 나나미의 팬이 되며 자발적으로 투표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말그대로 '입덕'하게 되었다.



아쉬운 탈락 그리고 AKB48 멤버로 복귀



'돌갤주' 대란으로 인해 42위로 반등했던 그녀지만 커트라인에 올라오는 것에는 실패해 2차 순위 발표식에서 탈락하게 된다.


결국 그녀는 프로듀스48을 떠나 AKB48로 복귀하게 된다.


사진=아사이 나나미 트위터

사진=아사이 나나미 트위터



AKB48로 복귀한 아사이 나나미는 2018년 10월 18일 극장 공연 200회를 달성하고, 2018년 12월 16일 AKB48 홍백대항가합전에 첫 출연을 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는 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다음 해인 2019년 나나미는 2019년 4월 대학생이 되어 음대에 진학, 대학생으로서의 본분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 해 12월 31일에는 제70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한 것은 물론 2020년 2월에는 AKB48의 유닛 TinTlip의 멤버로 활약하는 등 그룹 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나미는 향한 야채단의 응원 역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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