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옥탑방 고양이', 2020년 티켓 판매 1위

최종수정2021.03.24 17:01 기사입력2021.02.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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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4일 발표
코로나19 여파 티켓 판매 금액 전년 대비 1,372억 원 감소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지난해 티켓이 가장 많이 판매된 뮤지컬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 - 월드투어' 서울 공연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가 24일 발표한 2020년 공연 시장 결산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배우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공연이 몇 주 동안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뮤지컬 장르 1위에 올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왼쪽), 연극 '옥탑방 고양이' 포스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왼쪽), 연극 '옥탑방 고양이' 포스터


2위는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3위는 '드라큘라 (Dracula:The Musical)', 4위는 '킹키부츠', 5위 '브로드웨이42번갗, 6위 ‘렌트', 7위 '아이다', 9위 '레베카'의 순으로 라이선스 뮤지컬이 이름을 올렸다. 외에도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10위,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11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는 등 내한공연의 선전이 돋보였다.


창작 뮤지컬 중에서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원작으로 한 '비스티'가 판매 매수가 가장 높아 8위에 올랐다. 순위권 밖이지만 ‘귀환’ 온라인 생중계,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웃는 남자’ 등의 창작 뮤지컬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며 선전했다.

2020 인터파크  연간 판매순위 10. 인터파크 제공

2020 인터파크 연간 판매순위 10. 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 측은 전년 대비 티켓 판매금액이 1,372억 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연극 장르에선 대학로 스테디셀러 공연 '옥탑방 고양이'가 10년 연속 연극 판매 순위 1위를 지켜낸 가운데 "오픈런 작품이 더 많았던 2019년에 비해 2020년엔 리미티드런 작품들이 상위권에 더 많이 오른 것이 특징"이라고 인터파크 측은 분석했다. 오픈런 연극으로 ‘오백에 삼십’이 3위, ‘쉬어매드니스’가 4위, ‘작업의 정석’이 9위에 각각 오르며 네 작품에 그쳤다.


2020 인터파크  연간 판매순위 10. 인터파크 제공

2020 인터파크 연간 판매순위 10. 인터파크 제공



10위 내에서 나머지는 모두 리미티드런 연극들이 차지했다. 2위는 2019년 초연 당시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한 파격적인 신인 기용 이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어나더 컨트리’가 올랐다.


한편 이번 결산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파크티켓 웹, 모바일, 전화, 글로벌, 제휴 채널 등의 모든 판매분을 합산한 결과. 동일한 작품이라도 지역과 공연장이 달라지면 별개로 합산했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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