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협 "국민에게 줄수있는 선물은 좋은 음악입니다"

최종수정2021.03.24 11:33 기사입력2021.02.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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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반산업협회에 들어본 프로젝트 음원의 취지
"효율적·투명한 저작권 관리 임무 충실할 것"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추진 계획 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 하나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있을 것. 한국음반산업협회(음산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도의 경제 위기에 더해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전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마음으로 프로젝트 음원 '걱정말아요 그대'를 3월 1일 공개한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의 원곡으로 아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다.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리메이크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은 정청재, 임오영, 장제원, 허은아까지 현직 국회의원들이 불렀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음산협 "국민에게 줄수있는 선물은 좋은 음악입니다"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협회)에게 프로젝트 음원 발매를 구상하게 된 취지와 가창자를 국회의원들로 구성한 이유, 또 앞으로 협회 측이 계획하는 행보에 관해 들어봤다.


왜 '노래'였을까. 협회 측은 "코로나19 경기 침체에 따라 노래 연습장 등 민생 현장 또는 자영업자, 음악권리자들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한국음반산업협회에 대내외적으로 접수됐다. 협회의 회원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고통에서 예외일 수 없으며 협회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협회가 국가와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가창자에 대해서는 "여당 및 제1야당에서 의원 중 가창을 잘 해주실수 있는 분을 섭외 하다보니 장제원 의원이 고등학교 시절 밴드를 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임오경 의원은 기존 방송(불타는 청춘)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정청래 의원 및 허은아 의원은 많은 분들이 가창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추천해주셨다"며 "그렇게 네 분의 의원들에게 음반 제작 기획안과 가창을 의뢰하게 됐다. 프로젝트가 성사되게 된 배경에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하면서 뮤지션의 꿈을 꾸었던 장제원 의원의 역할이 크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산협 "국민에게 줄수있는 선물은 좋은 음악입니다"

음산협 "국민에게 줄수있는 선물은 좋은 음악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이전부터 국민힐링송으로 각광 받던 곡이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어디서든 불렸다. 협회 측은 "많은 분들께서 함께 듣고 힘내셨으면, 그리고 우리가 뽑은 국민의 대표들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제2, 제3의 걱정말아요 프로젝트가 파급되길 희망한다. 부족한 가창력은 양질의 정책과 입법에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이번 노래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에 관해 이야기했다.


협회는 국민힐링송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그 프리퀄적인 성격으로 보면 된다는 전언. 협회 측은 "준비 중인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업계획이 있지만 음반 제작·발매는 현재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심히 홍보하는게 우선"이라고 했다.


앞으로 한국음반산업협회가 보여줄 방향성과 행보도 궁금해진다. 관계자는 "저작권 단체는 회원들의 저작권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게 가장 본질적인 임무다. 이에 무엇보다 협회의 본원적 가치에 맞게 회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저작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고객 가치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산업을 통해 한국음악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고, 다양한 계층들이 보다 알차고 유익한 수단을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부 내용은 미리 공개할 수 없지만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음반산업협회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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