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스테이지]독특한 신작부터 류정한·조승우 다시 만날 기회까지

[주말N스테이지]독특한 신작부터 류정한·조승우 다시 만날 기회까지

최종수정2021.03.23 16:40 기사입력2021.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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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공연들 '플라이트'·'온에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공연 연장
정동극장 예술단 출범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공개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이번 주 공연계에는 어떤 소식이 전해졌을까요. 독특한 형식의 공연 두 편이 개막 소식을 알렸고,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연장 공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동극장 예술단이 약 1년 만에 공식 출범을 알렸고, DIMF는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5편을 발표했습니다. 한 주간의 공연 소식을 알아보는 주말N스테이지입니다.


색다른 공연들
사진=우란문화재단

사진=우란문화재단



우란문화재단이 2021년 첫 기획 공연으로 오프라인 체험극 'FLIGHT(플라이트)'를 선보입니다. 360도 입체음향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체험극을 선보이고 있는 영국의 이머시브 오디오 씨어터 극단 '다크필드'의 작품으로, 앞서 우란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더블'을 국내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플라이트'는 양자역학이론을 바탕으로 합니다. 관객들은 실제 비행기 내부처럼 구현된 세트에서 헤드폰을 쓰고 비행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양자역학이론에서 이야기하는 무수한 공간 중 비행의 종착지는 어디일지, 그리고 관객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연됩니다.


사진=신스웨이브·LG U+

사진=신스웨이브·LG U+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깬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이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톱 아이돌 DJ 애런과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우리 작가의 코믹 로맨스를 다룹니다. 시트콤과 라디오가 결합된 형태로,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팬들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OST 발매 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SNL코리아'를 연출한 유성모 PD가 연출을 맡았고, 인기 아이돌 스타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충무아트센터에서 만나는 '맨오브라만차'
사진=오디컴퍼니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연장 공연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3월 1일까지 이어지는 샤롯데씨어터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불가피하게 함께하지 못하는 홍광호를 제외하고 류정한, 조승우 등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배우가 함께합니다. 오디컴퍼니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공연 연장 문의와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려 주신 관객들을 위해 전 배우,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동극장 예술단 공식 출범
사진=정동극장

사진=정동극장



정동극장 예술단이 공식 출범하고 첫 정기공연인 '시나위, 夢'을 선보입니다. 정동극장 예술단은 지난해 5월 첫 정기공연과 함께 창단을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식 창단식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오는 3월 공식 창단식을 갖습니다.


창단 공연이자 첫 정기공연은 '시나위, 夢'입니다. 2차례 연기 끝에 오는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됩니다. 이번 작품은 '후회하지 않는 생을 살기 위한 산 자들의 굿판'을 부제로 합니다. '시나위'는 무속 음악에 뿌리를 둔 전통 음악 양식으로, 정해진 선율 없이 즉흥적 가락으로 이루어진 기악합주곡을 뜻합니다. 이에 이번 작품은 '시나위'에 내포된 즉흥성과 화합을 상징적 주제의식으로 삼으며, 이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무용수들의 몸짓과 음악, 영상으로 그려냅니다.


2021년을 빛낼 신작 뮤지컬 5편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 '프리다 Last Night Show' 사진=DIMF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 '프리다 Last Night Show' 사진=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5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DIMF의 창작 지원사업에는 전년 대비 33%가 증가한 65개 작품이 지원했고, 그 중 완성도,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다섯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다섯 작품은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료 등을 지원받게 되고, 2021년 DIMF에서 실연돼 '창작뮤지컬상'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대구아리랑'을 취입한 명창이자 기녀였던 최계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란'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피어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로맨스 칠성'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소녀 말리가 자신이 괴롭혔던 인형의 몸속으로 들어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설정의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할 루저를 찾는 모험을 시작하는 '스페셜5'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사상단체를 이끈 박열을 변호했던 일본인 변호사와 독립군을 기소한 조선인 출신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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