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시지프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

[NC스타]'시지프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

최종수정2021.03.25 08:41 기사입력2021.03.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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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신비스러운 독보적인 마스크 대중에게 화제
'여성스러움'과 '중성적'인 매력 자유자재 이미지 변신

[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숏컷'으로 대표되는 배우들을 언급한다면, 일본에서는 '히로스에 료코'가 있겠고, 국내에는 '임수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숏컷'이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있다. 바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퀀텀앤타임' 이사장 한용의 딸 김서진 역의 정혜인이 그 주인공이다.


[NC스타]'시지프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


정혜인은 172cm의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서구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그녀는 그간 출연했던 작품 속에서 '숏컷'으로 대중에게 강렬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번 ‘시지프스: the myth’에서는 웨이브 진 '긴 머리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중성적인 이미지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던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며 신선함을 주고 있다.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헤어스타일의 변신은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기존의 스타일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건, 이번 작품에 대한 그녀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아직 현재 진행 중이지만, 그녀의 이러한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로 나아가고 있다. ‘시지프스: the myth’의 흥행과 자신에 대한 관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실제로 ‘시지프스: the myth’의 시청률은 6.2%(이하 전국기준, 닐슨코리아)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연 배우인 조승우와 박신혜의 열연과 정혜인 등 주변 등장인물들의 인물관계도가 드라마의 성공에 상승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드라마의 화제성과 더불어 정혜인에 대한 대중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타이틀롤 조승우와의 호흡을 맞추는 장면으로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NC스타]'시지프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


정혜인, 어디서 봤더라?

정혜인은 지난 2007년 박효신 뮤직비디오 '추억은 사랑을 닮아'로 데뷔했으니 신인은 아니다.


그럼에도 아직 대중에게 그녀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배우이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 '신비하다'라는 키워드로 정리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보면 볼수록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 속에 비밀을 간직한 독보적인 마스크라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는 중성적인 모습과 여성스러움 모두 묻어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에서...

정혜인은 KBS 드라마 '저글러스'에 출연해 털털하고 보이시한 톰보이 같은 성격의 박경례 역으로 짧은 헤어스타일 변신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그간 여신 같은 이미지에서 소년의 모습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거부감 보다는 파격에 이은 신선함으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끝까지 사랑', '우아한 가', '루갈'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머리의 염색에만 변화를 줬을 뿐 큰 틀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에 대중의 기억 속에는 '중성적인 정혜인'의 모습이 자리매김하게 됐다.


[NC스타]'시지프스' 정혜인,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매력 사이


그녀는 ‘시지프스: the myth’에서 한때 조승우(한태술 역)의 연인으로 그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그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닫는다.


김서진이란 캐릭터에는 그간 그녀가 고수했던 '숏컷' 보단 '긴 머리' 헤어스타일 변신이 주효했다. 그녀의 연기력 뿐 아니라 이미지 변신은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대중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싱그러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 없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그녀의 열정이 극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KBS '끝까지 사랑', OCN '루갈'



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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