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기용한 업체들 여론 의식

최종수정2021.03.03 16:56 기사입력2021.03.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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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업체들 사진·영상 삭제
소속사 몇 차례 공식입장 냈지만 거센 비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에이프릴, 이현주 사태가 더욱 거세지면서 에이프릴 멤버인 이나은을 기용한 광고 업체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도 편집 또는 일정을 연기하는 모양새다.


DSP미디어 측이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의 과거 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이현주와 그의 가족, 지인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왕따 의혹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에이프릴 이나은. 사진=뉴스1

에이프릴 이나은. 사진=뉴스1


연기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목할만한 20대 여성 배우로 성장한 이나은은 꽤 많은 업체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논란이 생긴 후 이나은을 기용했던 시리얼, 주얼리, 화장품, 주류, 제약, 구두 업체 측은 광고 사진을 삭제하면서 여론을 의식하고 있다.


4월 9일 첫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도 곤란한 상황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나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을 맡았다. 복수를 대행하는 일원 중 한 명으로서 중추적인 인물은 아닐지라도 꽤 중요도 있는 역할이다. 첫방송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있지만 스토리 진행에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이나은 사건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나은이 고정 출연 중이던 SBS '맛남의 광장'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출연자의 분량을 편집하겠다는 입장. 4일 방송에서 이나은 분량이 최대한 편집된 채 나올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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