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결산②] '명과 암', '공정성' 논란과 '자진 하차'까지

[미스트롯2 결산②] '명과 암', '공정성' 논란과 '자진 하차'까지

최종수정2021.03.25 08:24 기사입력2021.03.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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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은가은·별사랑 등 TOP7이 결승전 2라운드 최후의 결전을 펼친 끝에 '영광의 眞' 왕관의 주인을 가려냈다. 바로 기적과 효녀의 아이콘 양지은이 그 주인공.


지난해 12월 17일 첫 방송 이후 해당 프로그램은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최강자로 군림했다.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더불어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도 했다.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 '미스트롯2'의 명과 암을 되돌아봤다.


[미스트롯2 결산②] '명과 암', '공정성' 논란과 '자진 하차'까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3개월간의 대장정 화려한 피날레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라는 히트 상품을 통해 방송가에 트롯 예능을 우후죽순으로 쏟아내게 만들 만큼 파급력이 컸던 전작들의 후광에 힘입어 '미스트롯2'는 시작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 방송분 28.6%로 산뜻한 출발세를 보였던 해당 프로그램은 8회 만에 30%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12회 방송 분까지 '미스트롯2'는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트로트의 피로감' '똑같은 포맷' '공정성 문제' 등 프로그램 인기 하락 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보란 듯이 시청률 면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미스트롯2 결산②] '명과 암', '공정성' 논란과 '자진 하차'까지


사상초유의 출연자 자진 하차와 추가 합격

진달래의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 사전으로 인해 해당 프로그램은 사상 초유의 출연자 자진 하차라는 격랑에 휩싸였다. 한 출연자의 과거의 일탈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다. 제작진 뿐 아니라 그녀와 호흡을 맞춰야 했던 강혜연 역시 피해자였다. 오랜 기간 진달래와 경연 안무를 맞췄던 강혜연은 새롭게 추가 합격된 양지은과 다시 한 번 합을 이뤄야 했기 때문.


[미스트롯2 결산②] '명과 암', '공정성' 논란과 '자진 하차'까지


예선부터 결승까지 끊임없는 공정성 논란

이번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과 달리 유독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예선 라운드부터 결승 무대에 이르기까지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제기하는 공정성 논란에 자유롭지 못했다. 여기에 방송 초반 일부 심사위원들이 개인적 친분이 있는 특정 출연자를 편애한다는 편파 판정 논란도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5주 연속 압도적으로 대국민응원투표 1위를 차지했던 전유진의 준결승 진출 실패는 그러한 의혹어린 시선을 더욱 부추겼다. 대중의 불만은 해당 프로그램을 방영 중인 방송국에 대한 항의와 당시 판정에 관여했던 심사위원에 대한 집중공세로 표출됐다. 이로 인해 심사위원 박선주는 자신의 SNS 계정 항의 댓글에 사과를 하기도 했다.


전유진 뿐 아니라 주미, 김다나, 성민지의 준결승 탈락과 윤태화의 결승 무대 탈락까지 납득할 수 없다는 여론을 나타내고 있다. 결승전 무대에서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경연을 통한 마스터 총점에서 앞서던 출연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적지않은 대중은 '실력'이 아닌 '인기 투표'로 전락했다고 불만 섞인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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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와 '의혹'

진달래의 학교 폭력 사건 이후 또 다시 폭로가 나왔다. 바로 'H양 일진 거짓 루머 사건'이 그 주인공. 당시 준결승 무대에 올랐던 도전자들 중 공교롭게도 H 이니셜이 들어간 사람은 세 명이었다. 진달래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폭로가 제기 되며 관계자들을 긴장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폭로를 했던 네티즌이 자신의 거짓을 고백한 것.


뿐만 아니라 준결승 무대에서 황우림의 음이탈 보정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녀는 '카사노바'의 무대를 선보였고, 방영 분에선 티가 잘 안 나지만 음이탈을 심하게 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제의 영상이 게재돼 주목 받기도 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클린버전 영상에는 황우림의 음이탈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하지만 ‘미스트롯2’ 본 방송에선 심사위원 조영수가 “아쉽다”고 말하는 것 외엔 황우림의 음이탈을 알아차릴 장면을 볼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마스터 점수 925점을 받아 강혜연, 김의영, 윤태화, 마리아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방영 분에서 후보정 처리를 했다는 의혹 제기가 되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심해지자 미스트롯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는 다른 준결승 참가자들의 클린버전은 남겨둔 채 황우림의 클린 버전만 삭제됐다.


여기에 결승전을 앞두고 '문자 투표와 관련 특정 후보 지지요청 의혹'도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자 투표를 독려한 충북도민회 중앙회를 충청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 됐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어제 충북도민회 중앙회가 지역 홍보대사인 김다현을 위해 48만6000여 명의 충북 출향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결승 당일 문자 투표를 독려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판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충청북도경찰청에 엄한 처벌을 요구했다"며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던 민원 글을 캡처 해 사진으로 올렸다.


그는 또 국민신문고에 '충청북도경찰은 충북도민회 중앙회의 '내일은 미스트롯2' 문자 투표 독려가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명명백백히 수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국민신문고로부터 해당 민원이 접수된 사실도 사진으로 캡처해 공개해 파장을 예고했다.


사진=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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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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