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쏟아지는 3월

최종수정2021.03.25 08:18 기사입력2021.03.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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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에 줄줄이 몰린 컴백·데뷔
코로나19 상황 주시하면서 준비 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이렇게 한꺼번에 나올 줄이야... 길일이 몰려있나 봅니다."


그야말로 컴백이 쏟아져 내리는 3월이다.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움츠러 들었던 기지개를 펴듯 수많은 컴백 팀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


3월 들어 베리베리, 에이티즈, 웨이션브이, 고스트나인, 블랙핑크 로제 등이 차례로 컴백을 치렀다. 3월 셋째주에는 더하다. 해당 주에만 우즈(조승연), 펜타곤, 슈퍼주니어, 드리핀, 위클리, 제시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며 퍼플키스, 싸이퍼, 미래소년이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레이블SJ


가수 제시. 사진=피네이션

가수 제시. 사진=피네이션


지난해 팬데믹이 닥치면서 모든 일정이 뒤틀렸다. 가수들 또한 예정했던 연간 플랜을 손봐야했다. 계획이 미뤄지고 변경되는 것은 부기지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컴백 시기를 엿봤고,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기에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다.


감염병 확산 상황이 조금이나마 소강되길 기다렸지만 변수가 곳곳에 존재했고, 그 가운데에서 활동 시기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특히 이번 3월에 수많은 컴백팀이 줄잇게 됐는데, 비슷한 시기에 이 정도로 겹친 전례가 거의 없어 당황스럽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시기에 여러 팀이 쏟아져 나오면 주목도가 분산될 수밖에 없다. 음악 방송 같은 경우에도 컴백, 데뷔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출연자 조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컴백 시기는 각 소속사들의 극비이다 보니 실패한 눈치싸움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그룹 퍼플키스. 사진=RBW

그룹 퍼플키스. 사진=RBW


그룹 미래소년. 사진=DSP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사진=DSP미디어


이들 중에는 조심스럽게 대면 자리를 마련하려는 팀들도 있다. 특히 데뷔 상황에 놓인 아이돌 그룹은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지난해 데뷔한 팀들 대부분 대면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해 아쉬움을 갖고 있던 터였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취재진에게 노출되고, 또 이를 통해 대중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으려 하고 있다.


4월에는 아스트로, 윤지성, 뉴이스트 등이 컴백을 알렸다. 다시 대규모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기에 가요계는 향후 시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고, 점차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기에 향후 좋아질 상황을 기대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컴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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