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원진아 "새로운 작품 접할 때마다 늘 갱신"

최종수정2021.03.25 08:50 기사입력2021.03.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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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 서사 관련한 작품 찾아보고 있다"
"'나도 저런 연기 할 수 있을까?' 상상하며 지켜봐"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인생작이 되었다"라는 말은 굉장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정작 그들의 인생작은 무엇일까요. [★인생작] 코너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두고두고 떠올리며 곱씹게 되는 배우들의 아주 개인적인 애정작 세 작품을 소개합니다.


사진=유본컴퍼니

사진=유본컴퍼니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이끄는 윤송아 역으로서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에 대한 프로다운 모습과 채현승(로운)과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설렘 가득하게 보여준 원진아입니다. 이 드라마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앞으로 공개될 영화 '보이스'로 배우로서 물 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원진아는 "사실 인생작은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마다 늘 갱신되긴 하는데 요즘은 여성 서사에 관련한 작품을 찾아보고 있어요"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그가 꼽은 3개의 작품은 최근의 인생작입니다.


'나에게도 저런 역할이 올까?', '나도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고 직접적인 상상을 하며 봐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영화 '먼 훗날 우리'
사진=영화 '먼 훗날 우리' 스틸컷

사진=영화 '먼 훗날 우리' 스틸컷


2007년 춘절 귀향 열차 안에서 만난 린젠칭과 팡샤오샤오가 꿈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헤어진 뒤 10년 뒤 재회해, 지난 시간들을 추억하는 모습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공교롭게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와 함께 연기한 배우 이주빈도 이 영화를 지목했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지난해 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등이 출연했습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사진=오디컴퍼니

사진=오디컴퍼니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는 작품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명작입니다. 특히 원진아는 '조지킬' 조승우의 공연을 언급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주동우 배우에 빠져서 출연작들을 찾아봤는데 '먼 훗날 우리'라는 영화도 정말 좋았고, 뒤늦게 챙겨본 영화 '정직한 후보'도 재밌게 봤어요. 더불어 조승우 선배님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며 느꼈던 그 웅장한 카타르시스는 앞으로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절대 잊을 수 없는 큰 경험일 것 같아요.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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