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최종수정2021.03.25 09:00 기사입력2021.03.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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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연과 유정, 전직 걸그룹과 현직 걸그룹 멤버들의 성공스토리
'존버'는 승리한다! 고생 끝에 낙 "대기만성의 아이콘"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미소
길고 긴 '코로나19' 시대 대중들에 음악으로 위로

[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말인 '대기만성'.


바로 이러한 사자성어에 적합한 두 가수들이 있다. 바로 남다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당당하게 알린 강혜연과 브레이브 걸스의 유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태어난 날과 이름과 외모 모든 것이 다른 그녀들이지만,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놀라우리만치 닮아 있다. 두 사람은 사람의 인생에 있어 제일 화려할 수 있는 20대 시절을 인고하며 견디어 냈고, 타 연예인들과 비교해 다소 늦은 30대에 빛을 보게 됐다.


공통적으로 그녀들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고진감래', '미소', '초지일관'이라 할 수 있다. 그녀들의 성공적인 행보를 주목해봤다.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전직 걸그룹과 현직 걸그룹 멤버


강혜연과 유정의 나이는 각각 32살과 31살로 동년배로서 적지 않게 살아온 삶을 공유한 절친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과 기쁨 크고 작은 일들을 공유하며 친해지게 됐다.


당시 빛을 보지 걸그룹 소속이란 동질감과 성공에 대한 열망 등은 이들을 더욱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강혜연과 유정은 각각 '베스티'와 '브레이브 걸스' 소속으로 국방TV '위문열차' 활동을 펼쳤던 점도 비슷하다. 두 사람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여신으로 군림하며 큰 힘이 됐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강혜연과 유정은 우정을 지속했다. 이후 유정은 트롯 가수로 전향한 강혜연의 새출발을 축하해줬고, '미스트롯2' 경연에 참가한 그녀에게 투표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강혜연 역시 최근 역주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유정에게 "네가 잘 돼서 너무 기쁘다"란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도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강혜연은 유정에게 "내가 못한 아이돌의 성공을 네가 꼭 해달라"라며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고민과 조언을 해주고 있다. 친한 연예인으로 서로의 이름을 서슴없이 밝히는 그녀들의 우정이 엿보이는 대목.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존버'는 승리한다! 고생 끝에 낙 "대기만성의 아이콘"


강혜연과 유정의 공통분모는 바로 대기만성의 아이콘이라는 점이다.


강혜연은 앞서 EXID와 베스티라는 걸그룹으로 어린 나이였던 2012년부터 무려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활동했다. 하지만 수려한 외모와 그에 걸맞는 실력에도 불구 팀 해체라는 불운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과거 연습생 시절 다야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대중에게 공개 돼 주목 받기도 했다.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계속했다. 결국 그녀는 지난 2018년 부터 트로트 가수로 전향 '왔다야'라는 곡으로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미스트롯2’에 현역부 B조로 출연 남다른 인기와 실력으로 최종 순위 8위에 오르는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미스트롯2’ 출연을 계기로 그녀는 자신의 진가를 대중에게 강렬하게 알렸다. 이전 보다 더 폭넓어진 팬층과 두터워진 지지기반. 인지도 역시 급상승했다. '미스 레인보우'로 소속돼 향후 '미스트롯2'와 관련된 여러 무대에 설 계획이다. '미스트롯2'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출연하게 돼 향후 활동에 대한 전망이 밝다. 여기에 타 방송 프로그램과 여러 행사들 역시 그녀의 성공가도에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정 역시 역주행하기 불과 하루 전까지 제2의 삶을 계획했던 상황. 하루아침에 그녀는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화제의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른이란 나이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은 그녀를 옥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그녀는 한 댓글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녀가 감동했던 팬이 남긴 댓글은 바로 '얘들아 포기하지마'였다. 알고보니 그 글을 남긴 팬 역시 자신의 힘든 상황과 뜨지 못한 브레이브 걸스에 대한 안타까움의 동병상련을 느낀 것.


여기에 그녀는 그간 마음 고생했던 사연도 전했다. 나이 서른이 돼 부모님 앞에서 목 놓아 울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초반 뿌듯했던 자신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자신이 바닥을 쳤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그런 역경을 이겨내고, 버틴 유정은 팀 동료들과 함께 음악방송 3관왕과 전 차트 1위 석권이란 화려한 역주행을 이뤄냈다.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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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미소


강혜연과 유정을 대표하는 무기는 바로 미소이다. 무대에서 펼치는 가식없는 진정성 있는 미소는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혜연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미스트롯2' 첫 등장부터 대중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남겼다. 오랜 아이돌 연습 기간과 연이은 팀 해체, 그리고 생계에 대한 걱정까지 여러가지 크고 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만의 특화된 미소로 극복했다.


무대에 대한 긴장감 역시 그녀는 아름다운 미소로 떨쳐냈다. 그녀의 진정성 있는 무대는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을 통해 바라보는 시청자들까지도 감복하게 만들었다. 미소 효과는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강혜연 자신 뿐 아니라 그녀의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까지 긴장의 이완을 통한 좀 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무대를 지켜 볼 수 있었던 것. 마스터 장윤정 역시 자신과 판박이의 모습을 보여준 후배 강혜연의 미소에 "참 밝아서 좋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낸 바 있다.


'꼬북좌'란 별명을 갖고 있는 유정 역시 미소에 특화된 가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군 위문 무대에서 활짝 미소지으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당시 장병들 뿐 아니라 유튜브로 지켜보는 대중에게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녀 역시 방송 스케줄이 전무했던 어려운 시절 머나먼 최전방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팀과 함께 현재에 최선을 다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제스춰 하나, 하나에 반응하고 열광해주는 국군 장병들을 통해 큰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 최선을 다하는 브레이브 걸스 무대와 열광적인 성원으로 화답하는 국군장병들이 아우러진 모습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란 말이 있지만, 이들은 미소로 '천냥 빚'을 갚고 있는 셈이다.


어려웠던 과거부터 현재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팬들을 향해 두 사람은 미소가 어우러진 진정성 있는 무대로 보은하고 있다.


[NC스타] 강혜연-브레이브걸스 유정, 닮아있는 '성공'적 행보


길고 긴 '코로나19' 시대 대중들에 음악으로 위로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발병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줬다. 대대적인 경기불황과 취업난 그밖에 크고 작은 많은 부정적인 영향들로 고난을 겪고 있는 것. 국내에도 남녀노소 나이 불문 다양한 연령층들이 길고 긴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강혜연과 유정의 모습은 그런 대중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이겨내고, 대중에게 집중 관심을 받는 위치로의 수직이동은 한 편의 각본없는 드라마로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갈고 닦은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오랜기간 '와신상담' 한 두 사람의 성공스토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강혜연과 유정의 사연을 알고있는 대중들은 '두 사람이 고생했던 시절'과 '자신들의 현상황'에 동질감을 느끼고,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한 마디로 해피엔딩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혜연과 유정의 행보에 대중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투영시켜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국방TV', '쇼챔피언', '더 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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