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로·강릉·대구 4개 기관, 발레 '돈키호테' 공동 제작

강동·구로·강릉·대구 4개 기관, 발레 '돈키호테' 공동 제작

최종수정2021.03.25 08:55 기사입력2021.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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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강릉아트센터·구로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M발레단, 5자 업무협약 체결
국비 1억 5천 7백만 원 확보
"활기찬 공연 제작 및 배급 환경 정착되길"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 대표이사 이제훈)은 지난 17일 강릉아트센터, 구로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M발레단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창작 발레 '돈키호테' 공동제작을 위한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진행된 발레 '돈키호테' 제작보고 및 업무 협약식에는 강동문화재단 이제훈 대표이사, 구로문화재단 허정숙 대표이사,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 강릉아트센터 심규만 기획팀장, M발레단 문병남 단장 등이 참석했다.


'돈키호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1억 5천 7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제작 환경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모 과정부터 제작 일정 전반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제작 보고회를 마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강동문화재단, 강릉아트센터, 구로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네 개의 기관은 제작 전반에 걸쳐 행정적 지원과 홍보 마케팅, 유통 등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M발레단이 작품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사진=강동문화재단

사진=강동문화재단



'돈키호테'는 대중적 관심은 높으나 고급 장르로 인식되어지는 발레 장르를 전 연령대에게 친숙한 스토리인 '돈키호테'로 제작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없애고 장르 관객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코로나 블루를 이겨낸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우수한 전문 발레무용수가 매해 배출되는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제작비로 민간 영역에서는 전막 발레 창작이 어려움에 따라 장르와 작품의 다양성이 더욱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높은 초청료로 인한 고가의 가격 정책으로 발생하는 문화 향유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의도로 한다.


문병남 M발레단 단장에 의해 새롭게 창작되는 발레 '돈키호테'는 바질과 키트리 중심의 안무에서 돈키호테의 비중을 보강하는 새로운 안무로 약자의 편에 서는 돈키호테의 정의로운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 경희대학교 발레학과 교수, 윤전일 전 루마니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발레무용수들이 참여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 언어의 정수를 선보인다.


강동문화재단 이제훈 대표이사는 "각 지역의 책임있는 공공기관들이 예술적 역량을 갖춘 M발레단과 함께 만드는 발레 '돈키호테'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지역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공연의 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이러한 공동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공연 제작 및 배급 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문화재단 허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제작 프로그램으로 각지의 기관이 만나 협력할 수 있음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여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돈키호테'는 오는 10월 23~24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1월 12~13일 강동아트센터, 11월 26~27일 강릉아트센터, 12월 10~11일 구로아트밸리에서 각각 2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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