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마우스'-'시지프스' 주춤‥'안녕? 나야!' 활짝

[수목드라마 시청률] '마우스'-'시지프스' 주춤‥'안녕? 나야!' 활짝

최종수정2021.03.25 14:16 기사입력2021.03.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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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시지프스' 시청률 동반 하락‥'안녕? 나야!'는 상승 '희비교차'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시청률 경쟁 합류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tvN ‘마우스’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마우스’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7회 방송분 시청률이 5.5%(이하 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나타낸 것.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6회 방송분 6.7% 보다 1.2% 포인트 하락했다.


연이은 상승세로 7%대 진입을 목전에 뒀던 지난 상황을 볼 때 이번 부진은 '마우스'로서 아쉬운 대목.

[수목드라마 시청률] '마우스'-'시지프스' 주춤‥'안녕? 나야!' 활짝


이날 방송에서 정바름(이승기 분)은 오봉이(박주현 분)를 문병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성지은(김정난 분)을 마주하게 됐고, 성요한(권화운 분)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봐 의구심을 키웠다.


또한 성요한은 자신을 뒤쫓는 고무치(이희준 분)를 피해 한적한 숲 속에 도착, 피 묻은 이불과 ‘유전자 검사 연구소’라 쓰인 봉투를 불태웠고, 성지은을 찾아가 “알고 계셨죠? 아들이 살인마라는 것”이란 말을 내뱉는 모습으로 해당 발언의 진위와 진짜 프레데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비록 '마우스'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시간 경쟁작 JTBC '시지프스 : the myth'(시지프스 더 미쓰) 역시 부진하며 격차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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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시지프스 : the myth'는 11회 방송분이 4.4%를 나타내며 3회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전 10회 방송분 4.8% 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것. 한 때 자체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참담한 상황이다.


10회에서는 강서해(박신혜 분)를 구하기 위한 한태술(조승우 분)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먼저 서버 통제권을 손에 넣은 태술은 밀입국자들을 가둔 독방문을 개방했다. 혼란을 틈타 어디엔가 있을 서해를 찾아낼 계획이었다.


서해는 단백질 분해를 유발하는 ‘FOS 주사’의 여파로 정신을 잃은 채 복도 한 구석에 쓰러져 있었다. 자꾸만 깜빡이는 몸을 보며 불안해진 태술은 “내가 빨리 데리러 왔어야 했는데. 미안해”라고 되뇌며 서해를 꼭 끌어안았다. 공간을 떠돌며 사라지고 있는 서해를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그토록 기다려왔던 시그마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등장인물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관계도를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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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의 시청률은 상승과 하락의 반복을 보이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목요일 밤 동시간대 방송되는 '미스트롯2' 관련 스폐셜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1회 방송분은 3.9%를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10회 방송분 3.5% 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


'미스트롯2' 종영 후에도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가 방영되고 있어 시청률 확보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레는 최강희(37하니 역) 몰래 음문석(안소니 역)의 화보촬영장에 가려다 들켰고, 가방 안에 소속 연예인 전속 계약서까지 발각됐다. 이레는 최강희 손에 이끌려 화보 촬영장으로 갔다. 최강희는 음문석을 향해 이레에게 연예인 바람 넣지 말라며 격분하는 상황이었고, 이레는 그 말에 “난 매일 혼자 집구석에서 그 쪽만 기다리면서, 시키는 대로만해야 해? 내가 무슨 인형이야?”라고 발끈했다.


이처럼 이레는 10대의 기발한 감성을 실감나게 살려냈다. 최강희와의 ‘여여케미’를 통통 튀게 살려내며 작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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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2.6%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로맨스 장인 이민기(한비수 역), 차세대 로코퀸 나나(오주인 역)의 색다른 동거 로맨스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오! 주인님’ 첫 방송에서 가장 빛난 것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으르렁 케미스트리였다. 이민기는 한비수를 까칠하지만 밉지 않게, 나나는 오주인을 통통 튀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사진='시지프스 : the myth', ‘안녕? 나야!’, tvN ‘마우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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