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시청률]'달이뜨는강','나빌레라' 쾌청‥'속아도꿈결' 훈풍

[월화드라마시청률]'달이뜨는강','나빌레라' 쾌청‥'속아도꿈결' 훈풍

최종수정2021.03.29 15:49 기사입력2021.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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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월화드라마 부동의 1위
'나빌레라', 착한 드라마의 선전
올 봄 안방극장 따뜻한 훈풍 무공해 청정 가족드라마 '속아도 꿈결'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여러 악재를 이겨낸 '달이 뜨는 강'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KBS2 '달이 뜨는 강' 12회 방송분은 8.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11회 방송분 8.7% 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하락에도 불구 '달이 뜨는 강'은 월화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평균 시청률 8~9%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이끌고 있다.


'펜트하우스' 후속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방영했던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심각한 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으로 2회 만에 전격 폐지된 가운데 당분간 월화 저녁 안방극장은 '달이 뜨는 강'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화드라마시청률]'달이뜨는강','나빌레라' 쾌청‥'속아도꿈결' 훈풍


특히 13회부터 그려질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 분)이 출전하는 북주 전투는 드라마 상승세에 기폭제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고구려의 정세에도 중요한 전투지만, 두 사람의 감정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


특히 배우 김소현과 나인우는 거친 액션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 모두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설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위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한 인물관계도로 만들어진 픽션이다. 등장인물들의 멜로와 권력다툼, 화려하고 웅장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두 눈을 사로잡고 있다.

[월화드라마시청률]'달이뜨는강','나빌레라' 쾌청‥'속아도꿈결' 훈풍


tvN ‘나빌레라’는 박인환-송강의 세대초월 브로맨스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상승세를 시작했다. 살인, 불륜, 삼각관계 없이 유일무이한 휴먼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온기를 선사하고 있는 것.


해당 드라마는 지난 22일 2.8% 첫회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회 3%로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오름세는 해당 작품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는 고무되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자극적인 소재 없는 착한 드라마를 표방하며 대중에게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


별점 만점, 평점 10점을 기록한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한 만큼 인생 웹툰을 넘어 인생 드라마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제 막 발레리노가 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 일흔 발레 꿈나무 박인환(덕출 역)의 고군분투와 함께 발레로 사제듀오가 된 박인환, 송강(채록 역)의 47년차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 위로를 전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캐릭터와 하나된 박인환과 송강의 열연과 차진 호흡이다. 박인환은 주름 하나, 표정 하나마다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연륜이 묻어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발레를 이야기할 때마다 어린아이처럼 빛나는 눈동자는 물론 수줍게 발레복을 입고 벅차하는 표정까지, 박인환은 덕출 그 자체로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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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송강은 촉촉한 눈빛으로 버거운 현실에 지친 스물셋 청춘의 감정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스물셋 스승 송강과 일흔 제자 겸 매니저 박인환의 사제 케미 또한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하며 이들의 동반 성장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 등 등장인물들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신상 일일극의 등장도 반갑다.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 연출 김정규)이 오늘 첫 방송되는 것.


시청률 평균 22%로 활약했던 ‘누가 뭐래도’ 후속작인 만큼, ‘속아도 꿈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도 크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배우 최정우와 박준금의 황금빛 황혼 로맨스와 류진, 박탐희, 윤해영, 임형준 등 살면서 사랑을 잊어가는 현실 부부들의 속사정, 그리고 보기만 해도 흐뭇한 세 자매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제작진은 “‘속아도 꿈결’은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각 세대별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에피소드들을 통해 부모, 자식 간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KBS1 '속아도 꿈결', tvN '나빌레라'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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