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영관협회,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금지 재검토 촉구

한국상영관협회,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금지 재검토 촉구

최종수정2021.04.01 15:43 기사입력2021.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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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멀티플렉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이 소속된 한국상영관협회가 매출 급감을 이유로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금지 재검토를 촉구했다.


1일 한국상영관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확산세가 이어지며 '음식 섭취 금지'가 포함된 기본 방역수칙은 강화됐다"며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음식물의 섭취를 금지하는 정책은 그동안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전방위로 힘써왔던 영화관의 노력을 무위로 만드는 아쉬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과 본문 내용은 무관함/사진=뉴스1

사진과 본문 내용은 무관함/사진=뉴스1



협회는 "이번 정책은 영화관 내 매점 운영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영화관을 기피시설로 바라보게 만들어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기대를 꺾는 가혹한 처사다. 팝콘과 콜라로 상징되는 영화관 먹거리는 영화관의 일부이자 영화관람을 더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로 단순한 먹거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음식물의 섭취를 금지하는 정책은 그동안 영화관의 노력을 외면한 처사이며 영화업계의 심각한 상황과 상영관의 노력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하며 상영관이 기피 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상영관협회는 1945년 11월 영화업계의 발전과 대중문화예술의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를 포함해 전국의 개별 극장들도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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