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니'→배우 '안희연' 확장 성공

최종수정2021.04.26 18:20 기사입력2021.04.26 18:20

글꼴설정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주영 役
EXID 하니에서 배우 안희연이 된 만능엔터테이너

[뉴스컬처 이상우 기자] 배우 안희연이기 이전에 걸그룹 EXID 멤버 하니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첫 스크린 주연 자리를 꿰찼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스틸컷. 사진=리틀빅픽처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스틸컷. 사진=리틀빅픽처스


이 영화는 전작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신작으로 18세에 임산부가 된 세진(이유미)이 거리를 떠돌다 우연히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을 만나며 '유산 프로젝트'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니는 방황하는 10대 비행청소년 주영 역을 맡았다.


첫 스크린 데뷔이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야 했던 그녀는 첫 주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안희연이 스크린 주연으로 거듭나기까지 성장을 거듭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엑스엑스(XX)
사진=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엑스엑스(XX) 화면 캡처

사진=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엑스엑스(XX) 화면 캡처


EXID '하니'에서 배우 안희연으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스픽이지 바 ‘XX’의 가장 인기있는 헤드 바텐더인 윤나나 역을 맡은 하니는 안방극장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방송 시간이 금요일 밤 12시 50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일조한 그녀는 공감을 부르는 현실 연기로 많은 10대에게 사랑을 받았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사진=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화면 캡처

사진=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화면 캡처



첩보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하니는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별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의 열쇠를 쥐고 있던 주요 인물로 그녀로 인해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큰 변화가 생겼을 만큼 비중이 컸다.


아울러 그동안 맡아온 작품과 다르게 북한 국적의 캐릭터로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북한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거친 모습을 잘 표현해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아직 낫서른

드라마 '아직 낫서른' 스틸컷. 사진=카카오M

드라마 '아직 낫서른' 스틸컷. 사진=카카오M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나이 서른.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흔들리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어른 로딩 로맨스를 담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하니는 아나운서 이란주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에서 하니는 결혼은 싫고 연애를 필수라는 생각을 가진 여성 캐릭터를 맡아 서른을 맞이한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모습부터 후드티를 뒤집어쓴 일상생활 모습까지 매력적인 모습으로 열연한 그녀는 연기 경험이 많은 굵직한 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담아냈다.


누구보다 배우로서 바쁜 2020년을 보냈던 하니가 올해 '어른들은 몰라요'로 다시 한번 시동을 건 가운데 앞으로 배우 안희연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상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