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습중]원초적음악집단 이드, 톡톡 튀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지금은 연습중]원초적음악집단 이드, 톡톡 튀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최종수정2021.05.04 15:04 기사입력2021.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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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Bon Voyage' 공연
자유분방한 여행기 음악에 담아
가정의 달, 온 가족의 생기 불어넣는다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원초적음악집단 이드가 흥 넘치는 우리 음악에 자유분방한 여행의 추억을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에게 생기를 불어넣는다.


뉴스컬처가 원초적음악집단 이드의 연습 현장을 방문했다.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남기문, 김경식, 도경한, 오영빈 네 명의 국악 연주자가 의기투합한 밴드로, 그룹명인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 원리를 뜻한다. 이러한 쾌감 본능을 국악 퍼포먼스로 해소하고자 지난 2016년 창단됐다.


이드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민속 악기 중 가장 크고 앙칼진 소리를 내는 피리를 중심으로 생황과 태평소를 더하고, 드럼과 기타, 키보드를 추가해 익숙하면서도 한국의 흥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지금은 연습중]원초적음악집단 이드, 톡톡 튀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어린이날, 에너지 전하는 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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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는 오는 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Bon Voyage'로 관객을 만난다. 'Bon Voyage'는 '여행 잘 다녀오세요'라는 뜻으로, 이드의 자유분방한 여행기를 음악에 담아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드는 창단 이후 남해안, 동해안 일주와 훗카이도 일주, 러시아 횡단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자연, 문화 환경을 관찰하고, 현지인과 교류했다. 또 각 지역의 독특한 음악과 문화를 해석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이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여행 경험에서 받은 자연적, 문화적, 음악적 영감을 담아낸 음악으로 특유의 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남산국악당에서 기획한 '남산, We:路'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에 공연되는 만큼, 이드는 특유의 재치와 발랄함을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한다.


기대감 높이는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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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월산', 'Oil King', 'Road to Piri' 등 이드 멤버들이 함께 창작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연습실에서는 가장 먼저 '청천'의 연습이 진행됐다. 일과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이내 각자의 악기를 꺼내 들고 진지하게 연습에 임했다.


남기문은 기타 연주로 연습의 흐름을 이끌어갔고, 김경식과 오영빈은 화려한 피리 연주로 귀를 사로잡았다. 도경한은 장구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 사람은 더 좋은 음악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고,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음악이 탄생했다.


네 사람은 대학 선후배로 만나 그룹을 결성한 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하고 있는 만큼, 즉석에서 호흡을 맞추는 순간에도 팀워크가 빛났다. '청천'의 연습을 마친 후에는 제목 미상의 경쾌한 즉흥곡을 선보였고, 도경한은 갑작스레 아쟁을 꺼내 들어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능숙하게 휘슬을 부는 김경식, 징을 치는 오영빈의 모습은 이어질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드의 공연 'Bon Voyage'는 오는 5일 오후 2시와 5시에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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