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비공개' 윤여정이 전한 당부의 말

최종수정2021.05.07 16:36 기사입력2021.05.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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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에 피해 가지 않길"
다시 한 번 밝힌 여우조연상 소감
우선 컨디션 회복에 집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이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조용히 입국하고 싶은 뜻을 전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6일(한국 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인 배우 아카데미 배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 현지에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한 윤여정은 8일 입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윤여정은 "의논 끝에 입국을 비공개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배우 윤여정.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여정.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귀국을 앞두고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며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를 비롯한 모든 '미나리' 팀과 함께해서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 미국에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잊지 못할 거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재차 소감과 심경을 밝혔다.


이에 더해 윤여정은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상황에 피해가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를 부탁드리는 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 언론 매체들에 죄송한 마음"이라며 "일단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귀국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정리하고 추스를 것이 많아서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아 송구스런 마음이다.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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