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IMF, 6월 18일 개막…비대면 콘텐츠 강화

최종수정2021.05.18 09:21 기사입력2021.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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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영화로 재탄생한 '투란도트' 공개
국내 창작 뮤지컬·해외 합작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제 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제15회 DIMF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는 비대면 콘텐츠의 확장이다. 2011년 초연되어 DIMF의 스테디셀러이자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원작 뮤지컬과는 색다른 차원의 매력을 담아낸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의 탄생될 예정이다.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인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다해, 민우혁, 양서윤, 최정원, 성기윤, 이정열, 김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DIMF 개막 행사에서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고, 향후 영화관 개봉은 물론 OTT플랫폼을 통한 전 세계 진출과 해외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공연팀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DIMF는 다양한 합작 작품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전통성을 이어간다. 한국과 대만의 공동 프로젝트로 출발한 뮤지컬 'Toward(부제: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는 중국의 일대 재녀로 뽑히는 임휘인과 그녀를 사랑했던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9년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비언어(넌버벌) 어린이극 '네네네'가 소개된다.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해외작품으로 구성되던 DIMF 대부분의 라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수준 높은 한국 창작뮤지컬이 채운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과 뮤지컬 '포미니츠'가 공연되고, '란'부터 '로맨스칠성',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스페셜5', '조선변호사'까지 '제15회 DIMF 창작지원작' 5편의 신작뮤지컬이 DIMF의 지원 아래 초연된다. 지난해 DIMF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프리다_Last Night Show'도 관객을 만난다.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의 스토리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를 특별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다채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이번 DIMF에서는 개·폐막 행사는 물론, 다수의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세계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DIMF가 다시 일상을 찾길 바라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제 현장에서 또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뮤지컬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으로 관객과 참여 아티스트 모두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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