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협회 "영화관 음식물 섭취금지 재검토 촉구"

최종수정2021.05.27 17:10 기사입력2021.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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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이 손잡은 한국상영관협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 속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 금치 조처를 재검토 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27일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랜만에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관객들의 기대와 함께 개봉을 미뤄왔던 작품들의 상영 일정이 확정되고 있는 시점에서 극장가는 이 기세가 계속 이어져 영화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상영관협회 "영화관 음식물 섭취금지 재검토 촉구"

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관의 일부이자 영화관람을 더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매점 음식물 섭취가 제한되는 아쉬움과 함께 영화관이 기피시설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영화관을 방문한 2020년 1월 28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영화 관람객은 약 5200백만 명이었고 동기간 244명의 확진자가 영화관을 방문했지만 단 한 건의 추가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44명의 방문 확진자 중 절반가량인 114명은 음식물 취식이 가능한 시기에 방문한 관객들"이라고 호소했다.


협회는 "현재 영화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의해 상영관 내 음식물 취식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영화관 운영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영관 업계는 일부 영화관의 폐업과 희망퇴직 등 자구책을 실시해 왔으나 2019년 대비 매출은 70% 이상 감소했고 피해액은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했다.


앞서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4월,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도록 한 방역수칙을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12일에는 영화관 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단계별 음식물 취식 완화'가 포함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한국상영관협회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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