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최종수정2021.06.16 16:53 기사입력2021.06.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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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들
K팝 한정 벗어나 다양한 장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지치지도 않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를 아우르면서 오디션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이들이 스타의 자리에 오르고,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경험하면서 또 다른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일단 잘 되기만 하면 음원, 공연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부가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JTBC는 2019년 '슈퍼밴드'를 방송해 실력있고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대중 앞에 대령했다. 기존 오디션과는 사뭇 다른 장르를 파고들었고, 호피폴라, 루시, 퍼플레인 등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2년 만에 '슈퍼밴드2'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K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지원자가 하는 음악의 장르에 한정을 두지 않았다. 프로듀서진으로는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이 참여한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KBS2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지금 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7월부터 방송한다. 리메이크 노래를 부를 가수를 찾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현직 프로 가수를 비롯해 밴드 보컬, 모델, 디자이너, 음악 프로듀서 등이 지원했다고 전해진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기존의 아이돌 그룹 오디션은 식상하다 느끼는지 야생에서 아이돌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도 있다. 9월 방송될 MBC의 '극한데뷔 야생돌'이다. 야생에서 실력과 멘탈, 본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사람을 선발한다는 설명. 신선한 포맷이라는 평가와 굳이 이런 방식을 택해야 하냐는 의견이 공존하는 가운데 대중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MBC는 또 하나의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11월 방송될 '방과후 설레임'은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다. '프로듀스101'을 만들었던 한동철 PD가 맡는다. 글로벌 걸그룹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굳세다.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고, 3년 간 월드투어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언제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던 엠넷 또한 글로벌 활동을 목표하는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걸스플래닛 : 999'를 방송한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두 팀의 걸그룹을 만들어 본 경험을 가진 엠넷의 다음 걸그룹 프로젝트다. 한중일 아이돌 지망생들이 참여한다. 배우 여진구가 MC를 맡았고, 선미와 티파니 영,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 등이 마스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션 프로, 지치지도 않고 또 나오네

트로트 오디션으로 입지를 굳힌 TV조선은 '내일은 국민가수'를 모집하고 있다.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를 갈망한다는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0대, 20대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밝힌 가운데 트로트 오디션 때 만큼이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각 방송사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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