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여름 극장가, 뜨겁다

최종수정2021.06.20 08:00 기사입력2021.06.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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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 개봉영화
'모가디슈'·'인질'·'방법'·'싱크홀'外
안방도 뜨겁다
전지현 '킹덤:아신전' 공개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눈치보기가 끝난 걸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극장가에 올여름 신작이 대거 수혈된다. 백신 접종이 일부 시작된 상황이지만, 확진자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를 터. 영화 '모가디슈', '인질', '싱크홀', 방법: 재차의' 등 중대형 한국 영화 여러편의 등판으로 충무로에 다시 피가 돌지 주목된다. 신작의 등판에 다시 관객들이 극장으로 돌아올까. 아울러 안방 역시 뜨거울 것으로 보여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텐트폴 영화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를 내놓는다.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끝없는 내전,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1991년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그린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와 '백두산' 흥행을 이끈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 '엑시트' 등을 선보인 제작사 외유내강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인질

배급사 NEW는 올여름 신작으로 '인질'을 선보인다. 영화는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지난해 여름 435만 관객을 동원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부터 '곡성' '검사외전' '국제시장' 등 수많은 흥행작들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며 '믿보황'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정민이 '인질'을 통해 자기 자신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인질'은 '베테랑' '엑시트' 등 매년 여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사 외유내강이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다시 한번 황정민과 만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인감독 필감성이 메가폰을 잡았다.


[돋보기]여름 극장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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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CJ ENM은 조우진 주연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을 6월 선보이는데 이어 '방법: 재차의'를 7월 28일 개봉한다. 영화는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되살아난 시체로 밝혀지면서 사건을 쫓던 전직 기자와 방법사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스릴러다. 인기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다. '방법'은 2020년 2월 tvN에서 총 12부작으로 방송한 화제작.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 방식인 방법과 이를 다루는 방법사라는 소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드라마틱해진 새로워진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영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색다른 조합도 주목된다.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원안과 각본을,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싱크홀

쇼박스는 영화 '타워', '7광구'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을 여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집이 단 1분 만에 무너져 싱크홀로 빠져들어 가면서 그 속에 갇힌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재난영화이다. 배우 차승원이 홀로 아들을 키우기 위해 투잡, 쓰리잡 마다 않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운빌라의 주민 정만수 역을 연기하며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김홍파, 고창석 등이 호흡을 맞춘다. 14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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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안방에서는 전지현이 생사(좀비)떼와 사투를 벌일 전망이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인기 시리즈 '킹덤'의 외전 '킹덤: 아신전'을 다음 달 23일 공개한다. 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시즌 1, 2가 조선의 남쪽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던 역병의 비극을 다뤘다면, '아신전'에서는 북방에서 처음 발견된 생사초의 이야기와 그 기원을 다루면서 광활하고 낯선 배경과 이전의 시간대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사진=각 영화제공.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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