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넷플릭스 영화 만든다

최종수정2021.06.22 17:58 기사입력2021.06.22 17:58

글꼴설정

할리우드 소식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에 나선다는 발표에 미국 영화계가 충격에 빠졌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세운 영화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가 넷플릭스와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향후 연간 여러 편의 영화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틸

사진=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틸



앰블린은 이번 매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여러 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를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내다봤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파격적 규모가 예상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성명서를 내고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대표와 논의 끝에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놀라운 기회를 얻었다. 넷플릭스와 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대표는 "우리는 앰블린과 함께 빨리 일하고 싶다.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역사의 일부가 돼 영광이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앞서 앰블린은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카데미 수상작 '그린북',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빛나는 '1917' 등을 선보여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영화에 대한 반감이 큰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극장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말하며 크게 반감을 드러내 온 바 있어 협업 소식에 할리우드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는 1975년 영화 '조스'를 선보여 이름을 알렸으며, 'E.T'(1982), '쥐라기 공원'(1993) 등 다수 히트작을 연출한 감독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